▲ 출처 : 라이엇 게임즈

LEC의 신흥 강호 매드 라이온즈가 화끈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PSG 탈론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PSG 탈론이 늦은 인베이드로 이득을 보며 출발했으나, 이후 본 손해가 더욱 컸다. 매드 라이온즈는 '카이저'의 노틸러스가 그랩으로 '엘요야' 우디르의 갱킹에 호응한 덕분에 손쉽게 2킬을 챙겼다. 우디르의 두 번째 갱킹도 유효타로 들어갔고, 매드 라이온즈는 PSG 탈론의 봇 다이브를 완벽하게 되받아쳐 킬 스코어를 6:1까지 벌렸다. 잘 큰 봇 듀오는 탑으로 향해 추가 킬과 함께 포탑 선취점을 챙겼다.

PSG 탈론은 '리버'의 니달리를 중심으로 2킬을 만회하며 한숨 돌렸다. 3,000 골드 차이에서 잠시 동안 소강 상태가 지속됐다. 흐름을 끊은 건 역시나 매드 라이온즈였다. 사이드 라인의 '메이플' 세트를 잘라냈고, 그 사이 '카르지'의 트리스타나가 미드 1차 타워까지 밀었다. 매드 라이온즈는 드래곤 한타에서도 승리하면서 다시 한 발 앞서갔다.

23분 경, 매드 라이온즈는 다수의 킬과 함께 바론을 챙기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만 골드 이상 벌어진 만큼 화력 차이가 어마어마했고, 미드 억제기 타워에서 다이브 형태의 전투를 열어 전사자 없이 일방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정비 후 적진으로 향한 매드 라이온즈는 이변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