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MSI 4일 차 일정 그룹 A조 펜타넷.GG(펜타넷)와 유니콘스 오브 러브(UOL)의 5경기는 펜타넷.GG가 승리했다. 제드라는 승부수가 UOL의 블라디미르라는 악수와 함께 맞불리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펜타넷이 제드 픽을 이용해 굉장히 빠른 템포로 경기를 풀었다. 빠른 로밍으로 팀 단위에서 움직이자 유니콘스 오브 러브 입장에서 반격이 어려웠다. 특히, 미드 라인에 블라디미르를 세워둔 것이 큰 악재로 작용했다. 블라디미드르는 성장에 시간이 필요한 픽인데, 제드의 로밍을 따라다니느라 제대로 성장을 하지 못했다.

빠른 템포로 경기를 해야 하는 펜타넷은 20분까지 드래곤 3스택을 쌓아두면서 팀이 해야 할 임무를 잘 해뒀다. UOL도 펜타넷의 네 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블라디미르가 존야의 모래시계를 뽑아내면서 교전을 준비했다. 상위 라운드 진출을 건 중요한 싸움에 먼저 자리를 잡아둔 펜타넷이 서포터를 먼저 잡으면서 유리한 구도를 만들었고 한타 대승과 함께 네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다.

펜타넷은 바론 버프와 함께 게임을 끝내러 UOL의 넥서스로 진격했다. 봇 억제기 앞에서 타워를 끼고 한타를 벌인 펜타넷은 상대를 잡아내고 넥서스를 파괴, UOL과의 재경기 가능성을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