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세상도 놀라느라 지친다... C9, RNG에게 완승
박태균 기자 (desk@inven.co.kr)
세상이 또다시 놀랐다. RNG와의 재대결을 가진 C9이 압승을 거뒀다.
볼리베어를 잡은 '블래버'가 초반부터 대형 사고를 연달아 터뜨렸다. 정글링 동선을 꼰 탑 갱킹으로 퍼블을 만든 후 곧바로 미드로 달려 추가 킬을 올렸다. 이후 갓 라인에 복귀한 '크라인'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에게 두 번째 죽음을 안기며 순식간에 본인의 손으로 3킬을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첫 드래곤과 전령도 모두 C9이 가져갔다.
C9의 기분 좋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RNG의 단단한 운영에 글로벌 골드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12분경 두 번째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C9이 대승하며 유의미한 차이가 발생했는데, 머지않아 '블래버'의 볼리베어와 '퍼지'의 리 신이 RNG에게 제압 킬을 헌납하며 흐름이 원점으로 돌아왔다. C9이 우위를 점한 확실한 부분은 드래곤 버프 3중첩이었다.
네 번째 드래곤이 등장하자 본격적인 대치가 시작됐다. 주요 스킬이 서로 난무하던 중, '퍼지'의 리 신이 화려한 움직임으로 한타를 지배했다. 또다시 대승을 거둔 C9이 대지의 영혼까지 챙기며 끝내 승기를 잡았다. 이후 정비를 마친 C9은 거침없이 바론을 두들겼다. C9의 거친 움직임에 RNG는 스틸 시도조차 할 수 없었고, 가뿐히 바론을 처치한 C9이 추가 킬을 올리고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하는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한껏 기세를 올린 C9은 곧장 RNG의 본진으로 진격했다. RNG 역시 필사의 수비에 나섰으나 벌어질 대로 벌어진 성장 격차로 인해 큰 의미가 없었다. 결국, C9이 RNG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럼블 스테이지에서의 두 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박태균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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