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신작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판매량이 400만 장을 넘어섰다.

캡콤은 금일(27일),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이하 바하 빌리지)'의 전세계 판매량이 다운로드 버전까지 모두 포함하여 400만 장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캡콤은 지난 11일, 바하 빌리지가 출시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 동안 300만 장 이상 팔렸다고 소개한 바 있다. 그로부터 약 2주가 지나는 동안 약 100만 장 이상이 추가로 더 판매된 셈이다. 이는 역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중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속도다.

지난 1996년 처음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1억 장 이상에 달한다. 전작인 '바이오하자드 7'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량 850만 장을 넘어선 바 있다. 현재의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바하 빌리지가 시리즈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남아있는 '바이오하자드7'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도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하 빌리지'는 '바이오하자드 7' 정식 후속작으로, 지난 5월 7일에 정식 발매됐다. 전편인 바이오하자드 7에서 일어난 베이커 저택 참극 이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신작 바하 빌리지는 PC, PS, Xbox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