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오늘(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사의 공장 용지를 그간 닌텐도에서 발매해온 상품을 전시하는 자료관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자료관으로 개편이 결정된 곳은 교토부 우지시에 위치한 우지 오구라 공장이다. 1969년에 설립된 이 공장은 2016년까지 트럼프-화투 제조 공장 및 게임기 수리 서비스센터로 활용된 곳이다. 그러나 2016년 11월에 우지시 마키시마쵸에 위치한 우지 공장으로 업무가 이관되면서 공장 활용도가 낮아졌다.

닌텐도 측은 그간 과거 발매한 상품들을 전시하는 자료관을 설치하고자 부지를 검토해왔으며, 긴테츠 오구라역 주변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우지시 측의 의향에 따라 우지 오구라 공장을 자료관으로 리노베이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닌텐도 우지 오구라 공장을 리노베이션, 새롭게 개관하는 '닌텐도 자료관'은 닌텐도가 그간 출시해온 제품들을 전시하는 한편, 관람객들이 일부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시설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현재 2024년 3월 완공을 목표로 리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