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딧 브리온이 kt 롤스터를 29분만에 잡아내며 1세트 승리를 따냈다. kt 롤스터는 프레딧 브리온에 작은 상처도 내지 못했다.

프레딧 브리온이 단단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경기 초반 앞서나갔다. '엄티' 엄성현의 릴리아가 협곡을 넓게 사용하며 포탑을 압박하며 글로벌 골드를 벌었다. 선취점 외에 교전이 없었음에도 프레딧 브리온이 13분에 3천 골드를 리드했다.

kt 롤스터의 '도란' 최현준은 불리함을 한 번에 역전하고자 프레딧 브리온의 탑 라이너 '호야' 윤용호에게 1:1 대결을 신청했으나, 완패했다. 이후에도 프레딧 브리온은 실수 없이 단단하게 운영했다.

세 번째 드래곤까지 획득한 프레딧 브리온은 한 몸처럼 움직이며 kt 롤스터를 압박했다. '헤나' 박증환의 바루스가 장거리 포킹으로 견제했고, '딜라이트' 유환종과 '엄티' 엄성현의 날카로운 이니시에이팅으로 교전 승리까지 따냈다. 결정적인 장면은 27분에 나왔다. kt 롤스터의 주요 스킬을 모두 피한 프레딧 브리온은 한타 대승을 따내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