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원딜 싸움에 끼어든 폭탄병 직스
김홍제 기자 (Koer@inven.co.kr)
한동안 거의 등장하지 않던 바텀 비원딜이 최근 조금씩 다시 나오고 있다. 그 필두에는 공성과 포킹의 상징 '직스'다.
이즈리얼과 바루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메타에서 직스가 등장한 배경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일단, 이즈리얼-바루스 위주로 굳혀진 메타에서 새로운 챔피언의 등장은 판을 바꾸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직스의 가장 큰 장점인 라인 푸쉬와 타워 수비, 게임을 길게 가져갈 수 있는 수문장 역할이 뛰어나다.
그리고 상체에서 레넥톤, 세트, 녹턴, 비에고 등, AD 챔피언이 자주 등장할 때, AP 밸런스를 맞추기도 안성맞춤이다. 거기에 11.12 패치에선 Q 반동 폭탄과 R 지옥 화염 폭탄이 모두 버프를 받은 바 있다.
메이저 지역 중 직스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지역은 LCK다. LCK는 8픽 12밴으로 밴의 빈도수가 늘고 있는 추세이며, 6승 2패 승률 75%를 기록 중이다. LPL은 3승 4패, LCS는 2승 1패, LEC는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직스의 등장은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 같다. 지난 7월 8일 적용된 11.14에서는 기본 마나가 480에서 420으로 너프됐다. 대회에 적용되기 전까지는 계속 등장 가능성이 있지만, 11.14 이후로는 아마 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직스가 등장하면서 다른 챔피언들의 가능성도 많이 생겼다. 대표적인 챔피언은 애쉬다. 이미 솔로 랭크나 스크림에서도 쓸만하다는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LCK에서도 두 번 등장해 2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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