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장로까지 간 장기전 승리한 T1, 한 세트 만회
장민영, 남기백 기자 (desk@inven.co.kr)
T1이 힘겨운 장기전 끝에 담원 기아와 2세트 대결에서 승리했다.
1세트와 달리 2세트에서는 T1이 봇과 탑에서 득점하면서 출발했다. 이번에는 T1 정글러 '오너' 문현준의 비에고가 사이드 라인 갱킹이 제대로 통하는 그림이었다..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한번 킬을 내주긴 했지만, 탑에서 벌어진 다음 전투에서 T1이 대승을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협곡 전반을 장악한 T1이 킬 스코어에서 5:2로 앞서갔다.
T1이 주도하는 흐름은 20분까지 이어졌다. 라인을 밀어넣은 T1이 담원 기아쪽의 정글 지역을 장악했다. 사이드 라인에서 '칸나' 김창동의 제이스마저 솔로 킬을 만들어 승기를 굳혔다. 불리한 담원 기아가 인원을 투입해 1킬이라도 만드려는 움직임을 취하면, T1이 라이즈의 궁극기로 추격전을 통해 더 큰 이득을 챙겼다. 어느덧 글로벌 골드는 5천 가량 격차가 벌어졌다.
불리한 담원 기아는 과감한 오브젝트 판단으로 T1을 따라잡을 수 있었다. 미드에서 브라움부터 노리는 의외의 교전을 바탕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해당 전투로 담원 기아는 드래곤과 바론을 모두 챙길 수 있었다. 바론 버프는 '칸' 김동하의 오른이 극적인 스틸로 얻어낼 수 있었다. 다음 바론과 드래곤마저 담원 기아가 과감한 버스트로 챙기면서 승부는 더욱 팽팽하게 흘러갔다.
중요 오브젝트가 나올 때마다 두 팀의 판단은 갈렸다. 담원 기아는 드래곤의 영혼과 바론 버프를 가져갔고, 그 사이에 T1은 장로 드래곤을 챙겼다. 45분이 넘어가는 승부의 끝에 승자는 T1이었다. T1은 '베릴' 조건희의 노틸러스를 중요 상황마다 두 번이나 잡아내면서 밀고 들어갈 그림을 만들 수 있었다. 탑 다이브와 함께 진격한 T1은 힘겹게 세트 스코어 1:1까지 따라잡을 수 있었다.
장민영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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