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종로 롤파크에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38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첫 경기는 담원 기아가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경기 역시 세트 스코어는 2:0이었다. 최근 기세가 좋은 리브 샌드박스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리브 샌드박스는 해당 경기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첫 경기에서 담원 기아가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1세트는 담원 기아가 라이즈-갱플랭크-리 신을 활용한 공격적인 운영으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봇 다이브로 속도를 냈다. 프레딧 브리온이 한타에서 승리를 할 때도 있었지만, 큰 그림은 담원 기아 쪽으로 향했다. '캐니언' 김건부의 리 신을 중심으로 상대를 각개격파하는 그림이 나오면서 담원 기아가 그대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담원 기아가 미드-정글 교전에서 완승과 함께 승리로 향했다. '쇼메이커-캐니언'의 신드라-리 신이 2:2 교전이 일어날 때마다 일방적으로 킬을 만들어냈다. 자연스럽게 사이드 라인에도 영향력을 퍼뜨리면서 담원 기아가 유리한 구도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이후, 오브젝트 전투에서 '쇼메이커' 허수의 신드라의 꾸준한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굳힐 수 있었다.


2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가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승리했다. 첫 세트는 '크로코' 김동범의 판이 깔렸다. 초반부터 상대를 각개격파하면서 꾸준히 성장했다. 성장을 마친 '크로코'의 다이애나를 중심으로 교전이 이뤄지면서 리브 샌드박스가 무난한 1세트 승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어진 2세트도 리브 샌드박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에포트' 이상호의 레오나가 활발히 움직이면서 초반 킬을 만들어냈고, '서밋-크로코' 역시 의외의 킬을 만들어내면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한화생명이 바론 둥지 주변 전투에서 몇 번 밀어내는 것처럼 보였으나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연전연승을 이어가면서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2021 LCK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 38일 차 경기 결과

1경기 프레딧 브리온 0 vs 2 담원 기아
1세트 프레딧 브리온 패 vs 승 담원 기아
2세트 프레딧 브리온 패 vs 승 담원 기아

2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0 vs 2 리브 샌드박스
1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패 vs 승 리브 샌드박스
2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패 vs 승 리브 샌드박스


■ 2021 LCK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 순위 현황

1위 농심 레드포스 11승 4패 +10
2위 젠지 e스포츠 10승 4패 +8
3위 리브 샌드박스 10승 5패 +7
4위 담원 기아 10승 6패 +11
5위 T1 9승 6패 +5
6위 아프리카 프릭스 8승 7패 -1
7위 한화생명e스포츠 6승 10패 -9
8위 kt 롤스터 5승 10패 -5
9위 프레딧 브리온 5승 11패 -6
10위 DRX 2승 13패 -20

■ 2021 LCK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 39일 차 일정

1경기 DRX vs KT - 8월 6일 오후 5시
2경기 T1 vs 젠지 e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