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11 bit studios ⊙장르: 시뮬레이션 ⊙플랫폼: PC ⊙발매일: 미정

폴란드의 게임 개발사 11비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프로스트펑크2(Frostpunk 2)'의 정보가 금일(13일) 최초 공개됐다.

프로스트펑크2는 사회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속편이다. 도시 건축과 전략 경영 요소를 융합하여 새로운 장르로 탄생한 이 시리즈에서 플레이어는 지구 상 마지막 도시의 지도자로서 시민과 기반 시설을 관리해야 한다. 한계에 다다랐을 때 사회의 생존을 위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고민하고, 그동안 자신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들은 세계에 종말을 가져온 눈보라가 몰아친 지 3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생존을 위해 도약하기 시작한다. 지구는 끝없는 서리와 혹독한 날씨의 얼음 기후에 여전히 압도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이번 신작에서도 주요 도시의 지도자가 되어 새로운 동력 자원을 찾고, 굶주린 도시를 이끌어야만 한다. 석탄 시대가 지나고, 석유 추출 산업을 위한 동토 정복은 남아있는 인류의 새로운 구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론, 다양한 계층의 도시 구성원들은 지도자가 제시하는 새로운 방안을 전적으로 환영하지만은 않을 예정이다.

프로스트펑크2의 공동 연출자인 Jakub Stokalski는 "오리지널 프로스트펑크를 훨씬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후속작의 목표"라며, "생존과 인류의 가치, 생명과 북극의 한파 등 전작의 갈등을 기반으로 더 넓은 세계관과 자유로운 선택을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프로스트펑크2의 설정 외에 게임 플레이에 대한 자세한 디테일 및 출시일과 관련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11비트 스튜디오는 전쟁 중 민간인들의 생존을 다뤄 평론가와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디스 워 오브 마인'으로 개발사로도 유명하다. 전작 '프로스트펑크' 역시 메타크리틱 점수 80점대 중후반을 기록하며 '가장 뛰어난 생존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 프로스트펑크2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