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맹원들의 활동과 힘의 척도로도 적용되는 리니지2M의 혈맹 활성도는 매주 월드 단위로 측정하여 랭킹을 적용! 그에 따른 버프와 보상 등 혜택이 지급된다. 안타라스를 제외한 14개 월드에서 활성도 상위 혈맹을 살펴보면 재밌는 점은 대부분 같은 연합에 소속되어 있거나 활성도는 높아도 서버 내 혈맹 랭킹은 의외로 낮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 활성도에 따른 월드별 상위권 혈맹 정보

게임 내 혈맹원들의 활발한 활동에 기반하여 상승하는 혈맹 활성도는 혈맹의 경제, 전투 활동을 중점적으로 누적된다. 경험치와 아이템 복구 비용 및 거래 비용에도 영향을 받으며, 매주 일요일 19시에 초기화가 진행! 활성도가 높은 순서로 월드마다 랭킹이 측정되어 해당 혈맹 소속 인원들은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 매주 혈맹원들의 활동이 랭킹을 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월드 단위의 수많은 혈맹 사이에서 상위권을 쟁취하기란 쉽지 않다. 혈맹 활성도 순위에 따른 혜택으로 경험치 보너스, 은총 충전량, 방어력, 명중, 대미지 리덕션, 더블 확률까지 다양한 능력 상승효과를 받는다. 게다가 주간 활성도가 초기화될 때 혈맹원들에게는 보상으로 은총의 성물, 명예의 훈장, 신탁의 증표, 퓨어 엘릭서, 축복의 깃털이 혈맹 활성도 순위에 따라 지급된다.


▲ 활성도 랭킹이 높을수록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안타라스 월드를 제외하고 혈맹 활성도가 적용된 14개 월드를 살펴보면 상위권에 오른 혈맹들에게 공통점이 발견된다. 바로 1~10위에 들어가는 혈맹들은 대부분 같은 연합에 소속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 즉, 활성도 상위권인 10위 안의 혈맹들은 대체로 1~2개 정도 연합으로 구성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월드 내 대형 연합 소속 혈맹이 게임 내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셈. 월드에 따라서는 활성도 10위권 내 혈맹 중 9개 혈맹이 같은 연합 소속으로 구성된 것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하나의 거대 연합이 월드 내 권력을 꽉 움켜쥐고 있다고 여겨진다.

재밌는 점은 활성도 순위가 높은 혈맹이라도 서버 내 랭킹은 높지 않을 수 있다는 부분이다. 현재를 포함하여 잦은 서버 이전으로 유저들의 월드 변경이 많이 있었고, 강력한 최상위 유저들 역시 월드를 많이 넘어 다녔다. 그러면서 혈맹을 새로 창설하거나 낮은 레벨의 혈맹을 인수했기 때문! 따라서 혈맹 레벨은 낮고, 그만큼 혈맹 랭킹도 뒤처지지만, 활발하게 움직이는 상위 유저들이 모여서 활성도는 높은 혈맹들이 탄생한 것이다.

모든 월드에서 현재 가장 활성도가 높은 혈맹은 테온 04 서버의 '베테랑' 혈맹인데, 활성도가 5,031로 굉장히 높은 편. 하지만 '베테랑' 혈맹은 테온 04 서버에서 랭킹이 8위인 13레벨 혈맹이다. 그다음 활성도가 높은 에리카 06 서버의 '반도' 혈맹은 활성도 4,630에 혈맹 랭킹은 35위의 레벨 9, 활성도 4,186에 아리아 06 서버 '형님' 혈맹은 서버 내 랭킹 3위에 16레벨 혈맹이다.


◆ 월드별 혈맹 활성도 랭킹 상위권 혈맹 정보 모음 (8월 13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