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막판 9매치 스퍼트! 이엠텍 스톰X 4주 차 우승(종합)
장민영 기자 (desk@inven.co.kr)
15일 온라인으로 'PUBG 위클리 시리즈: 동아시아(이하 PWS: 동아시아)'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4주 2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4주 차는 9매치에서 킬과 치킨을 모두 챙긴 이엠텍 스톰X(emT)가 가져갔다. 미리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emT는 여유가 있었다. 경쟁자들이 마지막 10매치에서 빠르게 탈락하면서 변수 없이 우승으로 향할 수 있었다.
오늘의 첫 6매치부터 치열한 대결이 나왔다. 조명은 자연스럽게 1주-3주 차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젠지 e스포츠 쪽으로 향했다.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DGW)를 깔끔하게 제압하면서 순조롭게 2위 자리를 확보했다. 하지만 치킨은 확보하지 못했다. 젠지가 '이노닉스'를 우회시켜 고앤고 프린스와 벌인 전투에서 의외의 패배를 당했다. 고앤고 프린스는 불리한 상황에서 '시즈'의 활약에 힘입어 극적으로 치킨을 가져갈 수 있었다.
7매치는 DGW가 가져갔다. 앞선 6매치에서 아쉽게 3위권에서 탈락했다면, 이번에는 풀 스쿼드를 끝까지 유지하며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치킨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OPGG와 마지막 대결에서 DGW는 수류탄 명가답게 일방적인 압박을 이어갔다. 12킬과 함께 치킨을 확보하면서
다음 8매치에서 새로운 1치킨 팀들이 경쟁했다. 다나와 e스포츠-리뉴얼 게이밍-ZETA-T1이 살아남은 상황에서 리뉴얼이 2치킨을 확보했다. 리뉴얼은 3인을 유지한 상태로 T1-ZETA-다나와까지 차례로 격파했다. 의외의 경로로 파고든 플레이가 제대로 통하면서 오픈 슬롯으로 진출한 리뉴얼 게이밍이 2치킨으로 파이널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9매치에서 2치킨 팀이 더 추가 됐다. emT가 ATA-OPGG-그리핀과 TOP4 대결에서 치킨을 가져갔다. emT는 사방이 적으로 둘러쌓인 OPGG가 그리핀 쪽으로 진격하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다. ATA까지 합세한 난전에서 한 방향으로 진격해 다수의 킬을 만들어냈다. 풀 스쿼드를 끝까지 유지한 emT는 수류탄으로 그리핀을 마무리하고, 홀로 남은 ATA '맥조라'마저 잡아내면서 2치킨을 확보했다.
우승자를 가릴 마지막 10매치가 진행됐다. 10매치는 OPGG가 담원 기아를 꺾고 치킨을 가져갔다. 경기는 초반부에 고앤고 프린스가 1치킨 팀과 난전을 벌였다. 본인들 역시 힘이 빠지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2치킨과 다수의 킬을 확보한 emT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우승자는 다나와-담원 기아-T1-OPGG간 TOP4 대결로 결정났다. 파이널 우승의 경쟁자인 1치킨 팀인 다나와가 가장 먼저 떨어지면서 emT의 4주 차 우승이 확정됐다.
■ PWS: 동아시아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4주 2일 차 결과
장민영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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