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캡콤의 Xbox360 신작 발표회장에서 데드라이징2나 로스트플래닛2 등과 함께 공개된 게임들 중 Xbox360용 몬헌 온라인이 포함되어 있던 것. 캡콤의 오노 요시노리 개발부장에 따르면 Xbox360용 몬헌 온라인은 PC판과 같은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Xbox360으로 발매되는 몬헌 온라인은 2월 하순부터 패키지 구매 예약이 시작되며, 5월 중순에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시즌 8.5의 콘텐츠를 포함한 선행 테스트로 진행되며, 패키지의 판매와 정식 서비스는 2010년 여름으로 예정되어 있다. 패키지 구입자는 정식 서비스 이전 오픈 베타 테스트라는 이름으로 약 2주간 무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패키지의 내용은 현재 PC용 온라인 게임으로 서비스되는 몬헌 온라인과 동일하며, Xbox360용 전용 서버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PC판과는 다른 서버를 이용하기 때문에 PC로 접속하는 사람과 같은 서버에서 플레이할 수는 없다. 과금제는 PC판과 마찬가지로 월정액제 방식으로 서비스되며, 30일에 1400엔(한화 약 17,900 원)으로 Xbox LIVE 멤버쉽 30일 이용권이 포함된 가격이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시즌 8.5 콘텐츠가 등장한다는 발표로 인해, 일본의 몬헌 관련 매체에서는 PC판용 몬헌 온라인의 시즌 8.5 업데이트는 Xbox360판 정식 서비스 일정인 2010년 여름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Xbox360의 점유율이 낮은 일본 콘솔 시장에서 굳이 Xbox360용으로 발매할 필요성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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