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눈물을 마시는 새' IP 기반 게임 개발자 채용을 본격화 한다.

크래프톤은 프로젝트 윈드리스(windless)를 통해 '눈물을 마시는 새(이하 눈마새)' IP 게임을 개발 중이다. 크래프톤은 채용 공고를 통해 프로젝트 윈드리스가 'PC, 콘솔 플랫폼 기반 오픈월드 액션 RPG'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과거 '눈마새'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BB'를 선보인 적 있다. '프로젝트 BB'는 모바일 플랫폼 기반 MMORPG로 소개됐다. 다만, 소개 단계에서 '프로젝트 BB'는 '눈마새' 원작 팬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이후 '프로젝트 BB' 개발 소식은 자연스레 사라졌다.

현재 크래프톤은 프로젝트 윈드리스 개발을 위해 '눈마새' 비주얼 바이블을 제작 중이다. 비주얼 바이블은 원작 소설을 구체적인 이미지로 변환하는 작업이다. 팬들마다 다르게 상상하는 '눈마새' 세계관을 통일할 수 있다. 비주얼 바이블은 완성 이후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멀티미디어에 활용된다.

손광재 프로젝트 윈드리스 아트 디렉터는 인터뷰에서 "게임 장르에 대해 결정된 바 없지만, '눈마새'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프로젝트 윈드리스'의 오픈월드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과 같은 싱글플레이 기반인지, MMORPG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현시점에선 확인해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