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 흑마법사 영웅 교체 카드를 포함한 17장의 카드가 공개됐다.

도적의 영웅 교체 카드 [어둠추적자 스캡스]는 7마나이며 방어도 +5를 얻고 전투의 함성으로 모든 하수인을 주인의 손으로 돌려보낸 다음 은신 능력이 있는 4/2 [그림자] 둘을 소환한다. 영웅 능력은 0마나 [손버릇]으로 이번 턴에 내는 내 다음 카드의 비용이 2 감소하는 효과를 가졌다.

[소멸] 효과에 더해 방어도를 5 얻으면서 은신 하수인을 2마리 내려놓고, 매 턴 주문 이외의 카드도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강화판 [마음가짐]을 쓸 수 있는 카드인 셈으로, 새로운 덱 유형을 만들 만한 강력한 영웅 교체 카드로 보인다.



흑마법사는 영웅 교체 카드 포함 총 3장이 공개됐다.

영웅 교체 카드 [공포리치 탬신]은 6마나이며 방어도 +5를 가졌고, 전투의 함성으로 모든 하수인에게 피해를 3 준 후 내 덱에 [균열]을 3장 섞어 넣고 카드를 3장 뽑는다. 영웅 능력 [공포의 사슬]은 2마나에 내 덱에 [균열]을 섞어넣고 카드를 뽑는 효과를 가졌다.

전투의 함성 및 영웅 능력으로 섞어 넣는 [지옥 균열]은 뽑을 때 시전해 3/3 바닐라 하수인인 [공포 임프]를 소환하는 주문이다.

6마나로 5 방어도, 전체 3 피해, 3장 드로우인데다 [지옥 균열]을 뽑았다면 그 수만큼 3/3 하수인까지 소환해 비슷한 효과를 가진 [궁극의 역병](드루이드 10마나 주문, 피해를 5 고 카드를 5장 뽑고 방어도를 +5 얻고 5/5 구울 소환)과 비견될 정도의 강력한 카드다. 영웅 능력으로 생명력 손실 없이 드로우가 가능하며 하수인도 소환할 수 있으므로 뒷심 또한 준수하다.



이어서 4마나 전설 주문 [탬신의 향수]는 이번 게임에서 죽은 아군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을 발견하고 내 하수인들에게 그 하수인의 죽음의 메아리 능력을 부여한다. 좋은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과 함께 채용해 콤보 또는 중반부 템포를 잡는 데 사용하는 등 연구될 여지가 많아 보인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일반 하수인 [공복의 누더기골렘]은 5마나 2/8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모든 적 하수인에게 피해 1을 주고 명예로운 일격을 하면 그 하수인의 공격력을 얻는다.

명예로운 일격은 내 턴에 공격하는 대상의 남은 생명력만큼 피해를 주면 발동하는, 일명 '딱뎀' 효과다. 1/1 하수인 다수가 있다면 큰 효용을 볼 것으로 보이는데, 정규전에서 1/1 토큰 소환 카드가 다소 적어 아쉽다.



중립 카드는 전날 공개된 [숲군주 이부스]와 대치되는 계곡 정령인, 호드 측의 병기 [얼음군주 로크홀라]를 포함해 3장이 공개됐다.

[얼음군주 로크홀라]는 하스스톤에서는 10마나 8/8 전설 하수인으로 구현됐다. 속공, 질풍을 가졌으며 내 생명력이 15 이하면 비용이 5 감소하는 효과를 가졌다.

기본 코스트가 굉장히 무거우므로 자신의 생명력을 쉽게 내릴 수 있는 흑마법사가 가장 유력하게 채용할 것으로 보이며, 컨트롤 사제가 [절정](3마나, 하수인에게 +1/+2와 생명력 흡수 부여)과 함께 사용해 필드를 정리하고 생명력을 회복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다음으로 공개된 [난사하는 비전술사]는 5마나 3/4 하수인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다른 모든 하수인에게 피해를 1 주고, 하나라도 죽었다면 반복하는 능력을 가졌다.

얼어붙응 왕좌의 기사들 확장팩에서 등장한 카드인 흑마법사의 [모독]과 같은 효과를 가진 하수인인데, 모든 직업이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컨트롤 성향을 가진 다양한 덱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모독]에 비해 코스트가 3이나 높아 적절한 사용 타이밍을 잡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특급 하수인 [그림토템 현상금 사냥꾼]은 3마나 4/2 하수인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적 전설 하수인을 처치한다. [렌드 블랙핸드](7마나, 전투의 함성으로 내 손에 용족이 있다면 전설 하수인 처치)의 상위호환 카드이며, 특정 덱을 저격할 때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악마사냥꾼은 전설 하수인을 포함한 3장이 공개됐다.

[카리아 펠소울]은 6마나 6/6 전설 하수인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내 덱에 있는 악마로 변신하고 능력치가 6/6이 된다.

고비용의 악마 위주로 덱을 구성한 빅 악마사냥꾼 유형에서 쓰일 수 있어 보이는데, [일리다리 심문관](8마나 8/8, 속공, 내 영웅이 공격한 후 이 하수인도 대상을 공격)과 함께 쓰이는 것이 고려되고 있다. 강력한 악마 하수인이 추가된다면 더 빛을 볼 전망이다.

[사슬의 감시관]은 4마나 2/6 희귀 하수인으로 도발이 있으며 전투의 함성으로 내 손에 비용이 5 이상인 악마가 있다면 +1/+2를 얻는다. 버프를 얻어도 3/8이므로 수비적인지라 컨트롤 성향이 아니면 쓰기 어려운데, 앞서 공개된 [카리아 펠소울]과 함께 빅 악마사냥꾼 덱에서의 버티기용으로 채용이 고려되는 중이다.

이외에도 내 하수인들이 공격력 +1을 얻으며 3턴 동안 지속되는 2마나 희귀 주문 [투쟁의 벌판]이 공개됐다.



주술사는 냉기 콘셉트를 2장 지원받았다.

전설 카드 [곰 남작 글라시어]는 7마나 6/6 정령 하수인이며 전투의 함성으로 내가 시전한 냉기 주문 하나당 적을 빙결 상태로 만드는 3/4 정령을 소환한다.

문제는 현재 정규에서 주술사의 냉기 주문이 거의 없다는 점으로, 같이 공개된 [눈싸움!] 외에는 기존 정규전 카드 풀에 주술사가 쓸 수 있는 냉기 주문이 한 장도 없다. 또한 본체에 별다른 키워드가 없다는 것도 비용에 비해 아쉽다.

같이 공개된 냉기 주문 [눈싸움!]은 3마나 특급 카드이며 하수인에게 피해를 1 주고 빙결 상태로 만든 후 그 하수인이 생존하면 다른 하수인에게 반복한다.



드루이드 야수 유형을 강화하는 카드가 3장이 공개되었고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서치 카드 한 장이 추가됐다.

우선 일반 카드 [광포한 서리늑대]는 4마나 4/4 야수로 은신이 있고 죽음의 메아리로 은신이 있는 2/2 늑대를 소환한다. 은신으로 인해 주문으로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장점이다.

같이 공개된 특급 야수 하수인 [눈호랑이 무리어미] 는 7마나 5/5이며 도발이 있고 이번 게임에서 내가 소환한 야수 하나당 비용이 1 감소한다. 야수 드루이드 덱에 채용한다면 빠른 타이밍에 나갈 수 있는 카드로 보인다.

여기에 3턴간 지속되며 내 턴이 끝날 때 은신 능력이있는 2/2 늑대를 소환하는 3마나 희귀 주문 [서리늑대 사육장]이 공개되어 안전하게 야수를 전개할 수 있는 카드가 늘었다.



2마나 특급 카드 [얼음이빨 광산 점령]은 선택 주문이며 비용이 가장 낮은 카드를 뽑거나 가장 높은 카드를 뽑을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특정 카드를 확정 서치하는 카드이므로 유용하게 쓰기 좋아 잠재력이 많은데, 현재는 [천체의 정렬]이나 [적자생존]을 쉽게 찾는 방법으로 논의되는 중이다.



마법사는 냉기 주문 1장이 공개됐다.

3마나 희귀 냉기 주문 [눈사람 만들기]는 적을 빙결 상태로 만드는 3/3 눈사람을 소환한 후 [눈싸움꾼 만들기]를 손으로 가져온다.

[눈싸움꾼 만들기]는 6마나 냉기 주문으로 적을 빙결 상태로 만드는 6/6 눈싸움꾼을 소환한 후 [스노우거 만들기]를 손으로 가져온다. [스노우거 만들기]는 9마나 주문이며 적을 빙결 상태로 만드는 9/9 스노우거를 소환한다. 필드에 하수인이 없어도 쓸 수 있는 냉기 주문으로 퀘스트 법사가 채용을 고려할 듯하다.



현재까지 공개된 알터랙 계곡 카드는 총 36장이며 해당 카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로가기] 알터랙 계곡 카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