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1등하면 '현우' 재킷! 이터널 리턴 선빵필승 최강자전 1일차
전세윤 기자 (desk@inven.co.kr)
서바이벌 배틀로얄 게임, '이터널 리턴'이 지스타 2021 현장에서 '선빵필승 최강자전'을 개최했다. 해설은 김영일 캐스터를 포함해 황블린, 이비스가 담당했다. 황블린 해설가는 현장에서 현우 재킷을 입고 왔는데, 선빵필승 최강자전의 상품 또한 1등에게 현우 재킷을 증정해주며, 참가상으로 아야 + 경찰 아야 스킨 또한 지급된다.
선빵필승 최강자전은 인플루언서와 유저 간의 17:1 대결로 솔로 모드 총 2판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요일에 초청된 인플루언서는 바로 개그맨 '김재우'와 '강완서'이며, 솔로 모드이기에 인플루언서 두 명 또한 대치할 예정이다. 특히, 김재우 개그맨은 현장에서 현우 재킷을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았고, 가능하다고 하자마자 재킷을 들고 손에 넣어보겠다는 자신감을 선보였다.
1라운드는 김재우의 화면을 보여주면서부터 시작되었다. 1일차 밤에서부터 여러 유저가 루미아 섬 여기저기서 교전을 진행했고, 김재우의 '매그너스'가 빠르게 리타이어 당했다. 그리고 2일차 아침이 오기 전에 강완서의 '버니스'도 최후를 맞이하여 두 인플루언서의 1라운드는 여기서 끝났다. 하지만 유저들의 경기는 끝나지 않았고, 2일차 밤에 항구에 모여 승부를 냈다. 영광의 1등을 차지한 유저는 키아라를 플레이한 '지스타 23'이었다.
2라운드부터는 유저들의 싸움이 격화되면서 1일차 낮부터 사망자가 속출했다. 김재우와 강완서는 꾸준한 파밍을 진행하면서 후반을 도모했다. 하지만 김재우는 중간에 혜진을 만나 교전하였지만, 혜진의 맹공으로 결국 탈락했다. 그리고 뒤이어 2일차 낮에 만난 현우에게 강완서의 버니스가 죽으면서 이번에도 현우 재킷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다. 이번에는 2일차 밤, 번화가에 모여 대결을 벌이기로 하였고 승자는 현우를 플레이한 '지스타 14'가 차지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를 우승한 키아라 유저와 현우 유저가 내려와 소감을 남겼다. 전라남도 여수에서 내려온 25세의 키아라 유저는 "시즌 3부터 시작했고 플래티넘 티어에 올랐다."라는 소감을 남겼고 경기도 군포시에 내려온 23세의 현우 유저는 "현우는 정치가 중요한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우승자들은 현우 재킷을 획득하였고, 동시에 인플루언서들이 우승자들에게 직접 재킷을 입혀주었다.
다음 선빵필승 최강자전은 21일 오후 1시에 진행되며, 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가수, '지숙'과 그의 남편이자 프로그래머로 잘 알려진 '이두희'의 출연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