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롱한 빛을 내는 보석이 '세공석'

자동 사냥이 중요 요소인 리니지W에서 장비의 스펙은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 보니 장비의 언데드 추가 대미지나 특정 속성 옵션은 사냥을 더욱더 수월하게 해주는 중요 옵션이다. 언데드 추가 대미지는 몇몇 무기에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지만 속성 옵션은 없는 장비가 대부분이다. 속성의 옵션은 오직 세공으로 추가할 수 있다.

무기, 방어구, 장신구에 속성 효과를 부여하려면 희귀 등급 이상의 장비와 세공석이 필요하다. 세공석을 등록할 때는 장비에 세공 소켓이 있어야 하는데 희귀 등급 이상의 장비에만 세공 소켓이 있기 때문이다. 세공석은 특수 던전 '몽환의 섬'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으며 몽환의 섬마다 획득할 수 있는 세공석의 종류가 다르다. 그러니 던전을 입장하기 전 자신에게 필요한 재료가 드랍되는 던전을 확인하길 바란다.

그럼 세공석을 얻는 방법도 알았겠다, 무슨 속성을 등록해야 좋은 걸까? 하는 의문이 들 것이다. 자주 도는 사냥터마다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는 무기에는 불 속성을, 방어구에는 땅 속성을 띄워주는 것이 좋다. 몬스터 도감을 완료하면 해당 몬스터의 속성을 확인할 수 있는데 리니지W에서는 땅 속성 몬스터가 많은 편이다. 그러니 땅 속성의 방어도를 높이면서 상성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불 속성 대미지를 주도록 세팅하는 것이 좋다.

▲ 몬스터 정보 중 마지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비에 등록한 세공석은 다시 해제할 수 없다. 만약 세공 소켓에 이미 세공석을 등록한 장비에 새로운 세공석을 또 등록한다면 기존의 속성 옵션은 제거되고 새로운 옵션으로 바뀌게 된다. 마음에 들지 않는 속성 옵션이 등록되었다면 새로운 세공석을 등록해 속성 옵션을 바꾸는 것도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무기, 방어구와 달리 장신구에 세공석을 등록하면 속성 옵션이 아닌 다른 전투 옵션이 추가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 바란다.

기본적으로 속성 효과가 있는 장비는 빛나는 마프르의 반지와 목걸이가 유일하다. 해당 장비는 전설 등급으로 제작만으로 획득할 수 있지만 제작 시 필요한 재료 아이템 중 땅의 대정령의 파편은 아직 획득처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 현재로서는 만들 수 없는 반지와 귀걸이. 스펙은 엄청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