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디셈버는 각 클래스를 대표하는 이동기가 1개씩 있습니다. 도약 공격(근접), 구르기(원거리), 순간이동(주문)이 바로 그것 입니다. 하지만 뚜렷한 클래스 구분이 없는 게임인 만큼 3가지 스킬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정확히 어떤 것을 써야하는지 궁금해하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답은 없다" 입니다.

적당히 3가지 스킬 모두 프리셋에 등록하여 사용하셔도 좋고 주력으로 하나만 정해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한가지 추천을 드린다면 구르기+도약 공격 혹은 순간이동+도약 공격을 묶어서 2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구르기와 순간이동은 쿨타임을 공유하고 도약 공격은 별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 순간이동과 구르기는 쿨타임을 공유합니다

▲ 순간이동과 도약 공격을 같이 사용하여 단숨에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어느 게임에서나 순간이동이라는 스킬은 최고의 유틸로 취급받는데요, 언디셈버도 예외는 아닙니다. 딜레이가 짧고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데다가 판정도 정말 좋습니다. 그래서 많은 룬 헌터분들이 선호하는 스킬이기도 하죠.

도약 공격은 메인 이동기로 선호되는 스킬은 아닙니다. 강력한 데미지를 입히면서 작은 장애물을 넘어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스킬 딜레이가 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이동기와 쿨타임을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묶어서 사용할 수 있는 분명한 장점이 있습니다.

▲ 지형을 넘어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이동기에 비해 후딜이 깁니다

구르기는 순간이동과 도약 공격에 비해 짧은 거리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언뜻 보면 단점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다르게 보면 용도가 다르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이동거리가 짧은 만큼 후딜이 짧고 굳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빠르게 딜을 넣고 싶을 땐 다른 이동기에 비해 사용하기 좋습니다.

이렇게 3가지 이동기는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사용해보고 본인에게 편하고 맞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짧은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딜로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