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보라네트워크(대표 송계한)가 28일 'BORA 코인' 스닉픽(sneak peek, 예고편)을 미디엄을 통해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보라네트워크는 예정된 BORA 2.0 백서 공개를 기존 3월에서 4월 중으로 미룬다.

지난 2월 공개된 '거버넌스 카운슬'은 첫 총회가 4월 초순 중으로 예정됐다. 거버넌스 카운슬은 BORA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모인 게임, 엔터테인먼트, 암호화폐 기업을 모은 그룹이다. BORA 운영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주요 결정은 거버넌스 카운슬을 통해 결정된다.

보라네트워크 측은 "거버넌스 카운슬 총회가 진행된 후, 최대한 이른 시점에 총회에서 다뤄진 안건 및 결정사항에 대해 커뮤니티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ORA 2.0 백서 공개가 미뤄진 이유도 총회 일정 때문이다. 보라네트워크 측은 "BORA의 거버넌스를 담당하는 주체가 바로 거버넌스 카운슬이기 때문에 BORA 2.0 백서에 공개될 몇 가지 핵심 아이디어는 카운슬 총회를 통한 검토와 동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BORA 팀은 거버넌스 카운슬 총회가 진행된 이후, 4월 중순 내로 빠른 시일 내에 백서를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라네트워크는 "BORA에서 제공할 서비스를 집약한 플랫폼인 ‘BORA Portal’의 런칭을 4월 내로 진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런칭 시 공개될 서비스 중에는 NFT 마켓플레이스가 포함되어 있고, BORA에서의 첫 NFT 판매도 4월 내로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BORA 프로젝트 첫 게임은 올해 2분기 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보라네트워크 관계자는 "BORA 2.0부터는 커뮤니티에 더 자주 진행 상황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