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JDG 트위터

LPL 스프링 PO 4강 주자를 가리는 마지막 PO 3R 대결에서 '카나비' 서진혁이 '더샤이' 강승록을 상대로 승리했다.

3월 31일에 진행한 2022 LPL PO 3R 2경기 대결에서 징동 게이밍(JDG)이 웨이보 게이밍을 상대로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경기는 JDG가 한 세트씩 앞서 가면서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었다.

JDG의 웨이보 게이밍전의 방향성은 확실했다. 탑 라인에서 격차를 내는 것. 1세트부터 '카나비'는 블루 버프를 사냥하지 않고, 탑 라인 갱킹을 시도했다. 점멸을 뽑아내는 것부터 시작해 집중 견제에 들어가면서 '더샤이' 제이스의 성장을 틀어막았다.

'카나비'의 탑 라인 집중 견제가 통하면서 '369'의 활약이 돋보이기 시작했다. 사이온-케넨으로 한타 때 활약해주는 것은 물론, 2세트에서 루시안으로 KDA 10/1/5를 기록하며 팀의 지원에 보답했다. 이날 탑 라인의 핵심 픽은 케넨이었는데, '369'의 루시안이 '더샤이'의 케넨을 압도한 양상이 크게 작용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369'가 케넨으로 '더샤이'의 아트록스보다 한타 때 더 큰 활약을 해주면서 JDG가 승리할 수 있었다.

한편, 4강에 한국인 탑 라이너는 V5 '리치' 이재원만 남았다. RNG '빈', JDG '369'라는 중국 대표 탑 라이너들과 대결할 예정이다.



2022 LPL 스프링 PO 경기 결과 및 일정

▲ 출처 : LPL ENG 공식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