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2022 스프링 시즌 8강 2일 차 경기에서 165와 Drop, BAAAM과 coffee가 맞붙었다. 16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네 팀이었기에 이번 8강전은 치열한 승부가 예측됐다.

1경기에서는 165가 2:1로 승리했다. 1세트를 Drop에 내줬으나, 2,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역전했다. 1세트에서 165는 Drop에 압도적인 차이로 패배했다. 서포터 밴을 많이 투자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Drop의 미야-토마스는 165에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첫 번째 싸움부터 '물하루권장2L'의 레오노르가 잘 들어가며 시작해 3킬을 따냈다. 두 번째 싸움과 세 번째 싸움도 Drop의 퍼펙트 승리였다. 단 1킬도 내주지 않은 채 승부를 굳혔고, 아무 어려움 없이 Drop이 1세트에 승리했다.

2세트 초반 싸움에 Drop이 2킬을 따내며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으나, 165가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킬 스코어를 2:2로 맞췄다. 리스폰을 한 캐릭터가 합류하는 긴 싸움 끝에 165가 5:2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결국, 165는 초반에 강점을 둔 특성을 잘 살려 2세트에 승리했다. 마지막 블라인드 매치는 다소 이른 시간에 승부가 결정됐다. 교전에서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165가 5:0으로 운영을 시작,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2경기는 BAAAM과 coffee가 맞붙었다. 역전극이 나온 1경기와 다르게 2경기는 BAAAM의 단일극이었다.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로 coffee를 2:0으로 꺾었다. 1세트에서 'PPIE'의 엘리는 건물 철거를 혼자 담당했다고 봐도 될 정도의 기여도를 보였고, '김민하'는 전투 기여 점수에서 압도적이었다. 2세트도 마찬가지의 그림이었다. 경기 중후반 coffee의 좋은 반격이 있었지만, 너무나도 커져 버린 성장 격차를 따라잡지 못하고 패배했다.

한편, 4월 4일에는 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2022 스프링 시즌 4강전이 펼쳐진다. Punish와 EGIS의 다전제 경기로 TOP4의 천상계 대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