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삼구구코리아가 지난해 매출 2,074억 원을 기록했다. 사삼구구코리아는 '기적의검', '스테리테일' 등을 서비스한다. 사삼구구코리아는 중국 게임사 사삼구구네트워크(4399 Network Co., Ltd)의 한국 지사다. 중국 본사가 한국 지사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13일 사삼구구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 매출은 전년 대비 13.3% 줄어든 2,074억 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2% 증가한 25억 원이다. 이 기간 순이익은 12.3% 감소한 17억 원이다.

사삼구구코리아 성과를 볼 때는 영입이익보다 영업비용이 중요하다. 사삼구구코리아가 중국 본사에 돈을 보내는 게 영업비용으로 잡히기 때문이다. 사삼구구코리아는 사용료와 배당금 명목으로 중국 본사에 돈을 지불한다.

사삼구구코리아가 '광저우 4399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Guangzhou 4399 Information Technology co.,Ltd)' 사용료 명목으로 592억 원을 보냈다. 사용료는 전년보다 14.2% 증가했다. 사삼구구코리아는 지난해 배당을 하지 않았다.

사삼구구코리아는 지난해 광고선전비로 852억 원을 사용했다. 광고선전비는 전년보다 26.9% 감소했다. 광고비 대비 매출은 41%다. 사삼구구코리아가 지난해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플랫폼 사업자에게 낸 지급수수료는 전년 대비 13.4% 감소한 591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