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라이엇 게임즈

T1이 PSG 탈론을 상대로 승리했다. 경기력이 올라온 PSG 탈론은 T1을 상대로 30분까지 가는 장기전을 치렀다. 그러나 운영의 우위로 얻은 골드 차이로 결국 T1이 승리했다.

초반 양 팀의 노림수가 갈렸다. 탑에서는 T1이 다이브를 시도해 탑, 정글을 잡았다. 다만, 그 과정에서 정글, 미드가 킬을 내주기도 했다. 바텀에서는 동시에 PSG 탈론이 킬을 냈다. 상대 칼리스타가 집에 가지 못하게 만들고, 2:2 교전을 열어 킬을 냈다.

협곡의 전령을 가져간 T1이 탑 갱킹으로 1차 타워를 파괴했다. PSG 탈론은 탑 라인 방어를 시도하다가 늦은 대응에 아무런 이득을 보지 못했다. T1은 탑 2차, 바텀 1차 타워를 파괴하면서 골드를 앞서 나갔다. 경기 초반까지 안정적이고 빠른 T1의 스노우볼링이 잘 드러났다.

중반 들어 경기의 흐름이 점차 빨라졌다. PSG 탈론은 드래곤 한타 전후로 T1과 격돌했다. 두 번의 전투에서 T1이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거뒀다. 트리스타나가 활약할 수 있는 타이밍에 이를 잡아낸 '제우스'의 활약이 좋았다. PSG도 골드 차이에도 불구하고 바론 전투에서 승리하며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팽팽한 경기가 바론 지역 전투에서 끝났다. T1 서포터 '케리아' 그라가스가 바론으로 이동하는 PSG를 노리고 싸움을 열었다. T1은 이 싸움에서 골드 차이로 인한 힘의 우위로 한타를 이겼다. 그리고 그대로 넥서스로 달려가 경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