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인천이 26일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KRPL 시즌1 8강 23경기 팀 이터널을 2:0으로 제압하며 1승을 추가했다. 그동안 아이템전에서는 아쉬운 모습이 있었던 SGA 인천인데, 오늘은 확실히 성장한 모습으로 스피드전, 아이템전 모두 준수한 경기력으로 상위권 팀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하 '베가' 이진건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금일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오늘 지면 PO 진출이 힘들어서 부담감이 있었는데, 스피드전을 3:0으로 이기고 아이템전까지 기세를 이어가 기분이 좋다.


Q.스피드전은 압승이었다. 상대의 약점을 알고 있었는지?

팀합,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에 출발이 좋지 못해도 역전이 가능하다. 우리는 처음에 순위를 가져가고 그걸 지키는 식의 운영을 선호하는데 세 라운드 모두 잘 먹혔다.


Q. '위즈원'은 경계되는 선수인데, 에이스 결정전에 대한 대비도 있었을까?

저번에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실수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에이스 결정전은 자신감 싸움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다들 자신감이 충만해서 충분히 이길 수 있었다고 본다.



Q. 아이템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오늘 경기를 평가하자면?

예전에는 아이템전이 약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카트 바디도 바꿔보고 피드백을 통해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어느 정도 성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100점 만점에 6~70정도는 올라 왔다고 생각한다.


Q. 다음은 전승을 달리고 있는 팀GP다. 어떤 양상이 될 것 같은지? 그리고 승부를 가를 핵심 포인트는?

팀GP의 경우 스피드전 에이스급 선수가 두 명이나 있어서 견제가 중요할 것 같다. 그리고 우리의 스타일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남은 경기도 잘 마무리해서 PO까지 분위기를 이어가 입상권을 노릴 수 있는 팀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