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엔씨소프트)의 크로니클 Ⅶ에는 오만의 탑 마지막 영역인 '파괴된 오만의 탑 정상'이 공개됐다. 이곳은 황제 '바이움'이 머무르는 장소이며, 70레벨 이상 유저가 매주 14시간까지 아레나 던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해당 던전은 일반, 상급, 최상급으로 나뉘며, 아레나 그룹이 월드 등급에 따라 매칭 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월드 등급 최상위 2개 월드는 최상급 던전 입장이 가능한 아레나 그룹으로 묶이고, 다음 4개 월드는 상급 던전 입장이 가능하도록 그룹이 배정된다. 그 외 나머지 월드는 일반 던전으로 입장 가능한데, 등급이 높을수록 좋은 보상을 기대할 수 있는 편이다.

내부는 총 4개 구역의 사냥터가 존재하며, 몬스터 사냥으로 전설까지 보상이 기대된다. 게다가 가장 깊은 곳에서는 매주 금요일 20시 40분에 보스 '바이움'이 출현하는데, 보스 등장 10분 전에 등장하는 '릴림의 군단장'에게 PvP에 유리한 버프를 먼저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보스 공략 성공 시에는 신화급 보상도 기대되며, 최상급 파괴된 오만의 탑 정상에서 출현하는 '바이움'은 고유의 신화 장비를 드롭하기도 한다.


▲ 오만의 탑 정상은 높은 전투 난도를 보인다.




■ 신규 아레나 던전, '파괴된 오만의 탑 정상'

◆ 파괴된 오만의 탑 정상 주요 내용 요약

- 70레벨 이상 유저가 매주 14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아레나 던전이다.
- 일반, 상급, 최상급으로 던전이 분류되며, 월드 등급에 따라 아레나 그룹이 매칭, 던전 등급이 정해진다.
ㄴ 월드 등급 최상위 2개 월드는 최상급, 그다음 4개 월드는 상급, 나머지는 일반 등급으로 던전이 구분된다.
- 내부는 로비를 제외하고 성역과 천공으로 사냥터가 나뉘고, 성역은 악몽, 침식, 불멸로 구역이 달라진다.
- 로비에서는 성역 악몽으로 입장, 악몽과 침식 지역은 전용 이동 주문서, 부적을 사용할 수 있다.
- 성역 불멸 지역은 직접 이동이 필요하고, 이곳에서 침식 지역으로 이동하는 포탈을 찾을 수 있다.


크로니클 Ⅶ 업데이트의 핵심인 '파괴된 오만의 탑 정상'은 새로운 콘텐츠로 보스 '바이움'이 출현하는 아레나 던전이다. 70레벨 이상 유저가 1주일에 최대 14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며, 각 서버는 월드 등급에 따라 일반, 상급, 최상급으로 나뉘어 아레나 그룹이 형성! 입장할 수 있는 던전이 차이 나게 된다.

즉, 월드 등급이 높은 월드끼리 아레나 그룹이 매칭되는 셈. 파괴된 오만의 탑 정상 최상급은 월드 등급이 가장 높은 2개 월드가 그룹 매칭되고, 상급은 월드 등급이 그다음으로 높은 4개 월드, 일반은 나머지 월드끼리 매칭되는 방식이다.

내부 사냥터는 성역과 천공으로 분류되는데, 성역은 다시 난도에 따라 악몽, 침식, 불멸로 나뉜다. 이곳에서 출현하는 몬스터들은 대부분 속성 약점을 지니지 않고, 오만의 탑 마지막 장소인 만큼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몬스터들은 악마, 언데드, 인간형, 마법 생물, 동물은 물론 천사까지 다양한 종류가 출현하는데, 악마, 언데드, 마법 생물까지 재질 약점을 노릴 수 있는 오리하르콘 무기가 그나마 높은 효율성을 보인다.


▲ 월드 등급에 따라 입장할 수 있는 던전이 일반, 상급, 최상급으로 분류된다.

▲ 내부는 4개 구역으로 나뉜다.



로비의 문지기를 거치면 성역 악몽 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나머지 성역 구역은 직접 뛰거나 이동 주문서를 사용해야 한다. 내부 사냥으로 획득하는 성역 이동 주문서 또는 재료를 모아서 만드는 성역 이동 부적을 사용하면 성역 악몽, 침식 구역 중 무작위 위치로 순간 이동된다.

성역 이동 주문서와 부적은 일반, 상급, 최상급이 따로 구분되어 있으며, 성역 불멸 구역은 결국 직접 이동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성역보다 난도가 높은 천공은 성역 불멸 구역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전용 포탈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내부에서 활동할 땐 텔레포트 불가 외에도 방어력 -75, 근거리/원거리/마법 회피 -30, 절대 회피율 -20%, 대미지 내성 -25%, 스킬 저항 -120, 스턴/홀드 내성 -20% 효과를 가진 강력한 디버프가 적용된다. 따라서 높은 수준의 스펙을 갖추지 않으면 사냥이 어려울 터. '파괴된 오만의 탑 부적'을 보유하면 텔레포트 이용과 함께 스탯 감소 디버프 효과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던전 이용 시 꼭 장만하는 게 좋다.


▲ 전용 부적을 보유 시 내부 디버프를 무시할 수 있다.




■ 신에게 도전한 황제! 보스 '바이움'

◆ 보스 '바이움' 특징
- 매주 금요일 20시 40분에 던전 내 천공 구역에 '바이움' 출현, 최대 1시간 동안에 존재한다.
- '바이움' 출현 10분 전인 20시 30분에 '릴림의 군단장'이 성역 내 악몽, 침식, 불멸 구역에 각각 등장하며, 해당 특수 몬스터 처치 시 버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 '릴림의 군단장'에게 얻는 버프 아이템은 사용 시 주위 연합원 최대 80명에게 각종 능력 향상 버프를 부여한다.
- '바이움'은 출현 시 귀환 불가 디버프 '바이움의 지배'를 적용하여 PvP 중 도주가 불가능하게 만든다.
- '바이움의 지배' 상태에서 던전 전용 이동 주문서와 부적은 활용 가능하므로 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 보스 공략으로 신화 등급 보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던전 등급인 일반, 상급, 최상급에 따라 출현 보상은 다소 차이 난다. 그중 최상급에서는 신화 반지 '바이움의 염원'을 드롭한다.


보스 '바이움'이 출현하기 전 파괴된 오만의 탑 정상의 특이한 점은 성역의 악몽, 침식, 불멸 구역에 '릴림의 군단장'이 먼저 등장한다는 것이다. '바이움'이 등장하기 10분 전인 매주 금요일 22시 30분에 모습을 보이는 '릴림의 군단장'은 성역 내 구역별 1명씩 총 3명이 등장! 이를 처치하면 PvP에 유용한 버프 아이템을 드롭한다.

한 마디로 '릴림의 군단장'은 '바이움' 출현 후 여러 혈맹의 보스 공략 및 PvP 경쟁을 대비한 버프 획득 용도로 이용되는 특별 몬스터인 셈. '릴림의 군단장'에게 얻는 버프 아이템은 사용 시 50m 내 연합원 80명에게 스턴/홀드 내성 +15%, 방어력 +20, 대미지 리덕션 +20, 스킬 저항 +40 효과의 버프가 1시간 동안 유지된다. 단, 해당 버프는 던전을 벗어날 경우 소멸되므로 보스 활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 릴림의 군단장을 처치하고 버프를 챙길 수 있다.



매주 금요일 22시 40분이 되면 파괴된 오만의 탑 정상에서 가장 난도가 높은 깊은 곳 천공 구역에 황제 '바이움'이 출현한다. 보스 '바이움'은 출현 후 1시간 안에 처치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사라지므로 타 혈맹을 견제하면서 빠르게 공략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게다가 보스가 출현과 동시에 유저들은 '바이움의 지배' 디버프가 활성화되어 귀환 불가 상태에 빠지고, 기존 던전 내 텔레포트 불가 효과와 겹쳐서 PvP 시 도주가 불가능해진다. 체력이 부족하거나 소모품이 떨어지는 등 위기 상황에서 귀환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바이움의 지배' 상태에서도 '성역 이동 주문서' 또는 '성역 이동 부적'을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아이템을 미리 챙겨두는 게 좋다. 던전 내 스탯 감소 디버프 완화 효과까지 고려했을 때 부적 제작은 필수로 여길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바이움' 처치 보상으로는 신화 등급 보상까지 기대할 수 있는데, 파괴된 오만의 탑 정상의 등급에 따라 보상에 다소 차이를 보인다. 일반, 상급, 최상급 중 등급이 높을수록 더 다양한 보상이 드롭 테이블에 추가되는 모습이며, 무엇보다 신규 신화급 반지 '바이움의 염원'은 최상급 파괴된 오만의 탑 정상에서 출현하는 바이움 처치 시에만 획득 가능하다.


▲ 최상급 파괴된 오만의 탑 정상에 출현하는 바이움만 '바이움의 염원'을 드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