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리니지W는 금일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는 탈리스만 시스템을 추가했다. 또한 오만의 탑 전용 아이템과 도감 상인 우호도 아이템을 추가해 게임성을 개선했다. 이전에 진행되었던 슬기로운 혈맹 생활 이벤트가 다시 돌아온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업데이트 내용을 자세히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자.
■ 탈리스만 시스템
추가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는 탈리스만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탈리스만을 강화한 뒤, 해당하는 지역에 캐릭터가 있으면 자동으로 추가 능력치가 적용된다. 탈리스만은 현재 아덴 월드, 왜곡 두 종류가 있으며 탈리스만 창을 열면 단계별 적용되는 추가 능력치와 강화 성공 확률, 필요한 탈리스만 조각의 수량이 표시된다.
탈리스만 조각은 탈리스만을 강화할 때 필요한 재료 아이템으로, 탈리스만의 종류에 따라 강화 재료도 구별된다. 아덴 월드 탈리스만 조각은 상점 교환소 탭의 명예 상점에서 판매하는 상자를 사용해 획득할 수 있으며 일정 확률에 따라 3, 4, 7, 9, 15개 중 하나를 획득하게 된다. 서버별 매주 7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하자.
오만의 탑 1층 탈리스만 조각은 제작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탈리스만 조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오만의 탑 1층 이동 주문서와 제국 기념주화가 필요한데, 두 아이템 모두 오만의 탑 출현 몬스터로부터 획득할 수 있는 전리품이니 평소 오만의 탑을 부지런히 돌았던 유저라면 금방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탈리스만은 최대 20레벨까지 강화할 수 있다. 강화 단계가 높아질수록 많은 재료를 요구하며, 성공 확률도 낮아진다. 만약 높은 단계에서 강화에 실패한다면 강화 확률 보정 수치가 1%씩 높아진다. 일부 재료를 사용할 경우 강화 확률 보정을 받을 수 있다.
■ 오만의 탑 아이템 개선
오만의 탑에서 원활하게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1층 지배 부적이 추가되었다. 해당 부적 보유 시 오만의 탑 1층에서 순간 이동 주문서 및 텔레포트 마법을 사용할 수 있고 왜곡의 저주 디버프에 걸리지 않는다. 또한 사용 시 오만의 탑 1층으로 이동까지 되니 이동 부적의 상위 호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지배 부적은 왜곡 탈리스만 20단계를 달성해야 제작할 수 있다. 이동 부적 2개를 소모해 제작할 수 있으며 10% 확률로 성공해 획득할 수 있다. 그와 별개로 보스 몬스터 제니스 퀸을 처치하면 1번 이상의 유효타를 발생시킨 캐릭터는 전부 오만의 탑 시간 충전석 1개를 지급받도록 개선되었다.
■ 도감 상인 우호도 아이템 추가
몬스터 처치 시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정수를 마타리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정수의 종류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우호도, 일일 최대 선물 수량이 다르다.
우선 일반 몬스터로부터 획득할 수 있는 경멸자의 정수는 일일 최대 3개까지 선물할 수 있으며, 개당 2,000 우호도를 획득하게 된다. 영웅 등급의 정수는 일일 1개만 선물이 가능하며 10,000 우호도를 획득할 수 있다. 전설 등급 정수도 1개만 선물이 가능하며, 20,000 우호도를 획득한다. 영웅 등급의 정수 중 일부는 선물이 불가능하니, 선물이 가능한 정수의 종류를 익혀두는 것이 좋다.
■ 슬기로운 혈맹 생활 이벤트
22일까지 길드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혈맹 기부에 소비되는 아데나가 절반으로 감소하지만, 혈맹 기부 횟수는 최대 5번으로 증가한다. 실질적으로 50,000 아데나를 덜 소모하면서 경험치와 명예 코인은 최대 2.5배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사냥으로 획득하는 공헌도도 평소보다 2배 많이 획득한다. 이번에 추가된 탈리스만이나 휘장 강화에 사용할 명예 코인이 부족하다면 이번 이벤트를 노리는 것을 추천한다.
Poofu@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