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4월 1일 (만우절) 기대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의 PC 버전 개발이 완전 취소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대신 블레이드앤소울은 스마트폰용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밝히며, 현재 극비리에 개발 중이던 플레이영상까지 공개했습니다.


아래는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의 전문입니다. 단, 오늘이 어떤 날인지를 유념하시면서 보셔야할 듯 합니다.;



출처: http://bns.plaync.co.kr/board/news/view?articleID=6


안녕하세요, Team Bloodlust입니다.

항상 여러분께 개발 근황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Blade&Soul의 스마트폰 버전입니다.
이미 개발이 상당히 진척되어 있는 상태이며, 개발진이 만족할만한
퀄리티를 만들어내기 위해 그 동안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일단 플레이 영상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스마트폰 버전 Blade&Soul은 3G망 및 Wi-Fi 네트워크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기존 PC버전의 재미는 그대로 보존함과 동시에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초의 시도인 만큼, 보다 완벽한 스마트폰 버전 Blade&Soul을 만드는데
개발팀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할 수 있도록
아쉽게도 Blade&Soul의 PC버전 개발은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힘든 결정이었습니다만, 항상 대한민국 게임업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왔던
엔씨소프트였던만큼, 새로운 모습의 Blade&Soul을
지금까지 사랑해주셨던 것과 같이 변함없는 애정으로 응원해주셨으면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과 함께하는 Blade&Soul이 되겠습니다.
이상 Team Bloodlust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