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화란이 다시 돌아왔다.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블레이드 & 소울 2'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지난 6월 29일(수) 업데이트로 새롭게 추가된 신규 파티 던전 바다뱀 보급기지의 최종 보스로 '블레이드&소울'에 등장한 '포화란'이 다시 돌아왔기 때문이다.

두 번째 파티 던전 바다뱀 보급기지는 희생의 무덤과 같이 일정 레벨과 능력치만 충족하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며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번에 직접 1구역 보통 난이도를 다른 파티원들과 함께 도전한 뒤 던전 클리어 보상과 보스 몬스터의 패턴 등 주의할 점들을 한 번 정리해봤다.



■ 포화란의 초대장

바다뱀 보급기지에 입장하려면 '포화란의 초대장' 선행 테일을 완료해야 입장할 수 있다. 해당 선행 테일의 권장 레벨은 45이며 1막 2장의 '네 마리 호랑이 퀘스트'를 완료하면 자동으로 선행 테일이 추가된다. 유저는 떠밀려온 난파선 잔해에서 특이한 서신을 하나 발견하게 되며 서신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임무이다.

테일을 완료하기 위해선 '포화란'과의 전투에서 승리해야 한다. 참고로 포화란은 '수' 속성의 몬스터이며 수 속성의 피해를 완화해주는 장신구들로 변경한 뒤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해당 테일을 클리어하면 상급 반지 '청은 반지'와 운명의 성도에서 쓰이는 '별빛 가루'가 지급된다.

▲ 선행 테일 '포화란의 초대장'을 진행할 수 있다.

▲ 무척이나 수상한 두루마기가 눈에 띈다.

▲ 네가 보낸 거였구나

▲ 포화란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해당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바다뱀 보급기지 보통 난이도

현재 바다뱀 보급기지는 1구역만 플레이할 수 있으며, 13일(수) 업데이트 이후 2구역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1구역은 두 개의 지역으로 나뉘며 총 두 마리의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이번 바다뱀 보급기지 던전은 입장할 때 희생의 무덤보다 더 높은 능력치를 요구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바다뱀 보급기지 던전에 관한 다양한 공략을 '보급기지 공략비결'에서 볼 수 있으니 확인한 다음 던전에 입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 바다뱀 보급기지 - 1구역 태장금의 군항 지도:



1구역 태장금의 군항 1 지역 보스: 충각단 동해함대 수문장 발라라

1 지역의 보스가 있는 구역으로 빠르게 가기 위해선 첫 번째 갈림길에서 왼쪽이 아닌 위쪽으로 향하는 게 좋다. 위쪽으로 향한 뒤 벽을 넘으면 바로 보스를 만날 수 있어서 물약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1 지역의 보스는 가오리 몬스터 '충각단 동해함대 수문장 발라라'이며 양옆에 '충각단 동해함대 부관 자바라, 가두라'가 있다.

▲ 왼쪽으로 말고 위쪽으로 그대로 향하면

▲ 체력을 아끼고 바로 갈 수 있다.

▲ 발라라, 자바라, 가두라 가오리 몬스터

부관 몬스터들은 보스 몬스터에 비해 별로 강력하지 않으니 빠르게 처치한 다음에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것이 좋다. 발라라가 "일단은 잠~~수!" 라는 대사를 할 때 보스 주변으로 비눗방울 막이 생기며 무적 상태가 된다. 이때 파티원들을 향해 물대포를 뿜는데 구르기로 피하는 것이 좋다. 그 이후 총 두 가지의 다른 대사를 더하는데, "아직 훈련 안끝났다고~!"는 다시 물대포를 뿜으니 피해야 하며 "그대로 삶아주마" 대사가 나오면 주변에 나타난 '얼음게'를 처치해야 발라라의 광역 공격을 피할 수 있다.


▲ 잠깐 사라졌다가 보호막과 함께 다시 등장했다.

▲ 물대포를 내뱉으니 피해야 한다.

▲ 얼음게를 처치하면 발라라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

이후, 해당 패턴들을 잘 버티면 "몸 좀 풀어볼까~"라는 대사와 함께 주변에 동그란 원이 생긴다. 이때 소울패링에 성공해야 발라라를 감싸고 있는 보호막이 사라지며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다음은 이전과 같은 패턴을 반복하니 대사를 잘 보고 회피하면 큰 어려움 없이 해치울 수 있다.

▲ 해당 대사와 함께 발라라 주변에 동그란 원이 생겼다.

▲ 이후 소울패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1구역 태장금의 군항 2지역 보스: 충각단 동해함대 주방장 태장금

1구역의 최종 보스 '태장금'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기 전에, 태장금의 동료 '신다발'을 상대하는 미끼 역할을 파티원들과 상의해서 정하고 가는 것이 좋다.

태장금은 주요 공격 패턴 중 하나인 독을 내뿜는 패턴은 공격하기 전에 바닥에 공격 범위를 볼 수 있다. 이때 타이밍을 잘 맞추면 해당 패턴은 구르기로 쉽게 피할 수 있다. 이후엔 바로 '반격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때 공격을 하면 안 되니 조심해야 한다. 공격을 중단하고 몇 초 뒤 경계 자세가 풀리고 태장금이 스턴 상태가 되는데 이때 딜을 최대한 많이 넣어야 한다.

▲ 부채꼴 모양으로 독을 내뿜으니 피해야 한다.

▲ 이때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

태장금을 상대하다 보면 신다발이 등장하는데, 이를 상대하기로 한 파티원은 지뢰를 제거해야 한다. 휘두르는 도끼의 타겟이 되면 지뢰를 공격하도록 유도한 다음 회피기로 피해야 한다. 신다발은 태장금의 체력이 30% 이하일 때 사라지니 다시 태장금을 상대하면 된다.

▲ 해당 대사와 함께 신다발이 등장한다.

▲ 신다발의 공격 범위를 지뢰밭 쪽으로 향하게 해야 직접 터트리지 않고 없앨 수 있다.

태장금의 체력이 반 이상 떨어지면 섬광탄을 사용하며 무작위로 파티원 중 한 명의 머리 위에 시한폭탄이 생긴다. 이때 시한폭탄이 생긴 파티원은 떨어져 있다가 터지기 직전에 구르기로 피해야 한다. 시한폭탄이 터지면 그 자리에 연막탄이 생기는데 모든 파티원들은 그 연막탄 안으로 들어가야 이후에 들어오는 태장금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수리검을 던지는 공격이 끝나면 "이것도 먹어랏!" 라는 대사와 함께 파티원 중 한 명에게 순간 이동 한 다음 '뇌격살' 스킬을 사용한다. 이때 연막 밖으로 밀려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후 소울패링을 성공하면 어렵지 않게 태장금을 쓰러뜨릴 수 있다. 만약 태장금을 상대하다가 사망했을 경우 1구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데, 이때 오른쪽에 있는 입구를 타야 빠르게 갈 수 있다.

▲ 섬광탄을 사용하면 화면이 밝게 변한다.

▲ 이때 연막 안으로 들어가서 공격을 해야 한다.

▲ 오른쪽 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바다뱀 보급 기지를 클리어하면 영웅 의상, 언령석, 발라라의 소울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이번에 추가된 파티 던전은 '희생의 무덤'과 획득권 보상 횟수를 공유하니 조심해야 한다. 획득권 보상 횟수는 매주 수요일 오전 5시에 초기화되며, 더 많은 보상 횟수를 추가하려면 상점에 '보상 획득권: 파티 던전' 아이템을 구매하면 된다. 해당 아이템은 계정당 매주 최대 2회씩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하면 '추가 획득권 보상 횟수'를 충전할 수 있다.

▲ 포화란이 즐겨 입는 의상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