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주력 영웅은 당연 태생 4등급이다. 태생 3등급에 비해 기본적으로 스탯이 높은 것은 물론, 아바타 스탯 변환율도 좋고 스킬 계수도 전반적으로 우수한 편이다.

그러나 태생 3등급이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각성 난이도가 태생 4등급에 비해 월등히 쉽기 때문이다. 각성을 해야만 특수기를 사용할 수 있는 특징상, 태생 3등급은 태생 4등급에 비해 더 많은 특수기를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각성을 마친 태생 3등급은 아바타 스탯 변환율도 높아지기 때문에 태생 4등급보다 강력한 면모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태생 4등급을 주력으로 활용하더라도 태생 3등급이 필요할 때가 있다. 패시브나 특수기 등의 발동 조건을 위해 기절, 출혈, 화상 등의 상태이상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태생 4등급만으로 조건을 충족시키면 좋겠지만, 불가능하다면 태생 3등급에서 조건을 찾을 수밖에 없다.


▲ 특수기나 상태이상에 따라 3성 영웅 카드를 쓰게 될 때가 많다


▣ 불, 땅 속성

불 속성의 경우 아무래도 화상 상태이상을 거는 경우가 많다. 등급을 무관하고 대부분의 영웅이 화상을 부여하는 스킬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불사의 봉황 안시 1각성의 화상 공격이 큰 활약을 한다. 대미지도 나쁘지 않지만, 화상이 보스에게도 통하는 경우가 많고 이후 방어력 감소 디버프도 준다.

또 다른 특이점이 있다면 에반과 와트의 폭발 추격이다. 석화와 빙결, 기절과 달리 폭발과 냉기, 파쇄, 돌풍, 광휘, 암흑은 보스에게도 유효하기 때문에 상당히 유효한데, 이러한 속성 반응에 추격 효과를 지닌 3성 영웅이 셋뿐이기 때문이다. 와트는 대미지가 낮아 큰 메리트가 없지만, 에반은 대미지가 높아 보스전에서 상당히 좋은 효율을 보인다.

땅 속성의 경우 3성 중 유일하게 출혈 공격을 지니고 있다. 다만 출혈을 지닌 지니고 있는 유의미한 딜러가 에이스 외에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활용도가 거의 없는 편이다.




▣ 물, 바람 속성

물 속성의 경우 대부분 상태이상을 해제하는 특수기를 지니고 있어, 공격적인 활용도는 낮은 편이다. 그나마 물 피해 증가 공격을 지니고 있는 용제 후계자 아리아가 활용도가 있다. 표독한 저주 나가 여왕은 냉기 추격이라는 좋은 특수기를 지니고 있긴 하지만, 계수가 다소 아쉬운 편이다.

바람 속성의 경우 시간의 방랑자 스놀레드의 무력화 공격이 상당히 우수하다. 일반 몬스터 구간에선 이용할 일이 없지만, 보스전에서는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이외에도 떠돌이 용병 크리온의 마무리 공격이 특이한 편이지만 활용도는 애매하다.




▣ 빛, 암흑 속성

빛 속성은 아직까지 영웅이 많지 않다. 실제로 3성 빛 영웅 카드는 빛의 대검 루디 하나뿐으로, 스킬 및 특수기에 특이할만한 부분도 딱히 없다. 암흑 영웅의 경우 지옥의 군주 크리스의 낙법이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