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종로 LoL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2 LCK 서머 스플릿 결승전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두 팀의 미디어데이 행사에 앞서 LCK 이정훈 사무총장이 개회사를 했다.

이정훈 사무총장은 강릉에서 열리는 결승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4년 만에 비수도권 지역에서 열리는 결승전이다"며 "지난 스프링 결승전은 코로나-19로 관객수가 3,500명으로 제한됐다면, 이번 서머에는 1만 명의 관객과 함께 결승전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결승전 전날에 진행하는 'LCK 팬 페스타'에 관한 말도 이어갔다. 이번 팬 페스타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퀴즈쇼,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진행하는 이벤트, 라이엇 게임즈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PC방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팬 페스타는 입장권 없이 누구나 현장에 방문해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LCK 결승전 승부에 관해 "젠지가 지난 스프링 결승전을 설욕할 수 있을지, T1이 전무후무한 11번째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몰리는 대결"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T1 최성훈 감독은 "LCK 결승전은 바로 이어지는 롤드컵까지 경기력에 영향이 있는 무대"라며 결승전 승리와 의미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훈 사무총장은 "차질 없이 결승전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개회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