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개발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의 AAA 기대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새로운 게임플레이 영상이 24일 게임스컴과 함께 진행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 영상에 잔혹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청에 주의하세요.

신규 영상에서는 기존 영상 및 인터뷰 등에서 공개된 바 있는 능력을 활용, 원거리에서 적을 잡아당기고 밀어내 위험한 함정에 빠트리는 모습을 다수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적에게 사용하는 것 외에도 상호작용이 가능한 상자 등을 당겨 아이템을 획득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적 뒤로 조용히 다가가 단검으로 한 번에 적을 제압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조금이나마 자신을 보호해줄 수 있는 특수 수트를 장착했던 지난 게임플레이 영상과 이번에는 주인공 제이콥이 감옥에서 막 나와 기본적인 복장으로 등장한다. 이에 하수도에서 물이 갑자기 밀려들고 이에 휩쓸려가는 제이콥은 몸 하나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언제든 큰 일을 당할 것처럼 그려진다. 실제로 여러 고비를 넘긴 제이콥은 영상 말미 큰 팬에 걸려 몸이 반으로 잘리며 사망한다.

글렌 제이콥스가 최대한 잔혹한 표현의 데드신을 다수 만날 수 있다고 꾸준히 언급한 만큼 실제 게임에서는 이번 영상 이상의 연출을 다수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데드 스페이스로 유명한 글렌 스코필드가 새롭게 개발하는 SF 서바이벌 호러다. 이에 데드 스페이스의 정신적 계승작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유사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유의 솔더뷰 시점과 UI가 자연스럽게 게임 안에 녹아는 부분, 잔혹한 연출 등이 이런 부분을 확인케 한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12월 2일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PS4, PS5, Xbox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