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3세트를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0으로 2022 LCK 섬머에서 우승했다.

초반 격전지는 탑이었다. '도란' 최현준의 레넥톤과 '제우스' 최우제의 모데카이저는 서로의 정글 지원을 받으며 치열하게 싸웠다. 서로 1킬씩 나눠 가지며 초반 10분이 넘어갔다.

젠지는 라인 분배에서 조금씩 이득을 보기 시작했다. 드래곤 스택이나 미드 1차 타워에 집착하지 않고 성장해야 될 챔피언을 사이드 라인으로 보내면서 시간을 보냈다. 20분 드래곤 지역에서 결정적인 한타가 일어났다. T1이 한타에 대한 확신을 보이지 않자, 젠지가 거센 반격에 성공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T1은 과감한 선택으로 이득을 취했다. 몰래 바론 사냥에 성공하고 한 명의 희생자도 내지 않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양 팀의 원거리 딜러는 모두 잘 성장했으나, 조금씩 유미가 있는 젠지 쪽으로 경기가 기울었다.

결정적인 한타는 두 번째 바론 타이밍이었다. 뒤쪽에 순간 이동을 사용했던 모데카이저를 잡은 젠지는 두 번째 바론 버프를 획득하고 수비하던 T1을 모두 잡아냈다. 결국, 젠지가 3세트까지 잡아내며 3:0으로 LCK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