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드게임즈는 오늘(1일), 공식 카페를 통해서 '트릭컬'의 CBT를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고, 테스터는 오는 15일 오후 8시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트릭컬'은 수집형 RPG에 오토배틀러를 가미한 작품이다. 특히 개발 초부터 인기 작가 '디얍'을 아트 디렉터로 섭외, 특유의 귀여운 그림체로 그려낸 캐릭터를 선보이면서 서브컬쳐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다. 작년 9월에 1차로 출시하면서 오동통한 볼과 귀여운 표정이 살아있는 캐릭터에 엉뚱발랄한 스토리로 호응을 얻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접속해 서버 점검이 이어지는 등 여러 차례 이슈가 발발하기도 했다. 지속적으로 서버 이슈 등이 이어지자 에피드게임즈 측은 OBT로 전환, 리뉴얼을 거쳐 재출시를 결정했다. 이후 7월 31일 FGT를 통해 유저 피드백을 받고 근시일 내 CBT를 예고하기도 했다.

재출시 및 CBT에 앞서 개발자 노트 및 FGT를 통해 공개된 바에 따르면, 적 디자인의 다변화 및 배틀 아이템 추가, 스테이지와 스토리의 이원화 및 스토리 업그레이드 등 이전 OBT보다 한층 더 깊이 있는 콘텐츠로 찾아올 예정이다. 또한 에피드게임즈 측은 FGT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플레이의 재미도 갈고 닦을 것이며, 이를 토대로 더 나은 퀄리티로 CBT에서 준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트릭컬의 CBT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안드로이드 유저 중 테스터로 선정된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테스터 모집은 오는 15일 오후 8시 네이버 공식 카페를 통해서 진행되며, 선착순 1,000명에 한해서 테스터 자격이 주어진다. 트릭컬 CBT 및 테스터 모집 관련 정보는 공식 카페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