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리그] 리브 샌드박스 집안 싸움 승자는 박인수
김병호 기자 (Haao@inven.co.kr)
3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신한 헤이영 카트리그 시즌2 개인전 16강 2경기가 열렸다. 리브 샌드박스 선수 네 명이 출전해 화제가 된 가운데, 박인수, '닐', 박현수 세 명이 승자조로 진출했다. 지난 시즌 로열로더 김다원도 승자조에 진출했다.
레이스 초반, 박인수와 '닐'이 점수를 빠르게 쌓으면서 두각을 보였다. 사고로 1위 자리를 놓쳤던 김승태도 3라운드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그렇게 리브 샌드박스 선수들이 차근차근 상위권 자리를 가져가는 가운데 윤정현, 김주영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지난 시즌 개인전 우승자인 김다원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레이스가 중반으로 접어들며 가장 눈에 띈 건 김다원이었다. 김다원은 몸이 풀린 듯 내달리면서 빠르게 점수를 쌓아갔다. 김다원은 두 번의 1등으로 종합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선수들 사이의 점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다. 8라운드 1위와 6위의 점수 차이는 8점 정도였다. 단 한 라운드에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점수 차이로 모든 주자들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다.
후반으로 접어들었지만, 승부는 쉽사리 나지 않았다. 좋은 레이스를 보이던 김다원이 후반 들어 여러 차례 사고가 나면서 쉽게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반면 '닐'은 후반 들어 좋은 레이스를 보여주면서 단숨에 3위 안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인수는 꾸준하게 점수를 내면서 50점까지 단 2점을 남겨두고 있었다.
경기의 최종 승자는 박인수였다. 박인수는 레이스 내내 꾸준하게 점수를 쌓으면서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좋은 활약을 보였다. 개인전에서 부진했던 김다원은 2위를 기록하면서 자존심을 세웠다. 이밖에 박현수와 '닐'이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리브 샌드박스는 네 명 중 세 선수가 승자조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16강 2경기 결과
박인수, 김다원, 박현수, 닐 - 승자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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