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신한 헤이영 카트리그 시즌2 8강 26경기가 열렸다. 피날레 이스포츠가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고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에이스 결정전에 나선 강다훈은 최준호와의 승부에서 승리하면서 팀에게 포스트 시즌을 안겼다.

에이펙스와 피날레는 스피드전에서 접전을 벌였다. 양 팀은 주행 능력에서 대동소이한 차이를 보였다. 덕분에 레이서들 사이의 거리가 굉장히 촘촘하게 진행됐다. 서로 한 라운드씩 주고 받는 가운데, 피날레에서는 김우준이 좋은 주행 능력으로 여러 차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승리는 에이펙스에게 돌아갔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우준에게 1위 자리는 내줬지만, 다음 순위를 모두 가져가면서 점수 총합으로 스피드전을 승리했다.

아이템전에서도 양 팀의 승부는 굉장히 치열했다. 피날레가 먼저 2라운드를 따냈지만, 에이펙스도 곧바로 두 라운드를 쫓아갔다. 양 팀의 승부는 마지막 5라운드에서 갈렸다. 피날레 e스포츠는 자석을 활용해 극적으로 파지막 라운드를 승리하면서 승부를 연장전으로 돌렸다.

에이스 결정전, 에이펙스는 최준호가, 피날레에서는 강다훈이 출전했다. 포스트 시즌 진출이 걸린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자는 피날레였다. 피날레 강다훈은 어린 나이에 중요한 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놀라운 승부수를 던져서 승리했다. 피날레 이스포츠는 강다훈의 활약으로 와일드카드 블루 사이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25경기 결과

에이펙스 패 VS 승 피날레
1세트 에이펙스 3 VS 2 피날레 - 스피드전
2세트 에이펙스 2 VS 3 피날레 - 아이템전
3세트 에이펙스 0 VS 1 피날레 - 에이스 결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