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퍼블리셔는 금일(17일), TGS2022 공식 방송을 통해 신작들의 실제 플레이 영상과 함께 정식 출시일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출시일이 공개된 신작 타이틀은 '사무라이 메이든'과 '지구방위군 4.1'의 2종이다.

첫 번째로 소개된 타이틀인 '사무라이 메이든'은 미소녀 사무라이 액션 장르를 표방하는 신작이다. 전국 시대 혼노지로 전이된 여고생 '타마오리 츠무기'가 사무라이가 되어 활약하는 검극 액션으로, 플레이어는 검술을 활용하여 적을 베어버리는 것은 물론, 마치 닌자가 된 것처럼 여러 종류의 인술을 활용하는 '고카게 시스템'으로 호쾌한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 최초로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사무라이 메이든의 경우 한국 플레이어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아시아 로컬라이징 버전의 발매가 결정됐다. 다가오는 12월 1일, PS4와 PS5,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PC 스팀 버전은 1주일 뒤인 12월 8일에 출시된다.

▲ '사무라이 메이든'의 주인공 츠무기의 모습으로 분한 코스플레이어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 실제 게임플레이 시연은 'D3 퍼블리셔 스트리밍' 방송의 21분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다

▲ 정식 한국어화가 적용된 본편이 일본과 동시에 발매될 예정

사무라이 메이든 이후에는 '지구방위군 4.1' 스위치 버전이 소개됐다. 지구방위군 4.1은 지난 2015년 4월에 처음 발매될 당시에는 PS3와 XBOX360 플랫폼으로만 출시된 바 있다. 이후 PS4와 스팀 버전의 이식이 결정됐고, 그로부터 7년이 더 흘러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포팅이 결정된 셈이다. 출시일은 12월 22일로 결정됐으며, 방송에서는 한국어화 여부에 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 스위치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게 된 '지구방위군4.1'

마지막 순서로 지구방위군 시리즈 최신작, '지구방위군6'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절망의 미래에서 살아간다'라는 캐치 프레이즈와 함께 공개된 이 타이틀은 지난 8월 25일에 PS4와 PS5 플랫폼을 통해 출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지구방위군 시리즈를 직접 소개한 오카지마 노부유키 프로듀서는 지구방위군6가 출시 한달 만에 30만 장 이상 판매되며 호평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게이머가 지구방위군에 입대해주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지구방위군 시리즈 오카지마 노부유키 프로듀서


▲ '지구방위군6'는 PS5, PS4 플랫폼을 통해 절찬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