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는 다양한 영웅들이 존재한다. 그중엔 3성이지만 4성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이는 영웅도 있지만 4성임에도 3성보다 활용도가 낮은 영웅이 있다.

이런 영웅들은 현재 주기적인 업데이트로 밸런스를 조정해주고 있는데 이번 10/6 업데이트에선 심판의 무녀 카구라, 전장의 투사 페루스, 검은 마법사 라딘, 괴력소녀 팡, 저주의 무녀 카구라 이렇게 다섯 영웅이 상향을 받았다.


▲ 패치된 다섯 영웅



◎ 심판의 무녀 카구라

카구라는 이번 패치로 대미지를 크게 상향받았다. 필사의 저주는 대미지 계수가 50%, 무력화가 11 상승했다. 가장 큰 변화는 환영의 낫이다. 2 각성 스킬 강화 기준으로 첫 공격 대미지 22%, 중복 타격 대미지가 총 37% 상승하고 무력화 수치도 크게 증가했다.

대미지 계수 증가 패치로 인해 불 속성 근거리 딜러 역할로 PVE 채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도 높은 각성 단계에서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했지만 모션이 느려 사용하기 애매했는데, 계수 증가로 단점을 상쇄하는 대미지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 초반 이후 사용하지 않았던 카구라, 쓸만해졌을지도?



◎ 전장의 투사 페루스

페루스도 대미지 증가 버프를 받은 불 속성 근거리 딜러다. 분쇄의 대미지가 크게 증가했고, 슈퍼아머 상태가 되어 안정적으로 딜을 할 수 있게 됐다. 여러 번 공격하는 다단 히트 기술 특성상 공격 중 끊기기 쉬웠는데, 이번 패치로 강력한 딜 스킬로 탈바꿈했다.

분노의 폭풍도 대미지가 증가했다. 또한 스킬 사용 중 이동 속도가 증가해 빠르게 접근해 적을 처치할 수 있게 됐다. PVE 콘텐츠에서 불 속성 근거리 딜러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 슈퍼 아머의 추가로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게 됐다



◎ 검은 마법사 라딘

라딘은 대미지 버프와 함께 스킬, 기본 공격 시 전진하는 특성이 삭제됐다. 원거리 영웅임에도 공격이나 스킬 사용 시 전진해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이번 패치로 전진성을 없애 유용한 원거리 딜러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원거리 물 속성 딜러가 애매하기 때문에 해리가 높은 각성 단계가 아니라면 라딘을 육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진성 패치 뿐만 아니라 대미지 계수도 크게 상승해 딜러의 면모도 강해졌다.


▲ 나쁘지 않은 원거리 딜러인 라딘



◎ 괴력소녀 팡

팡은 모든 스킬 대미지 버프와 패시브 상향을 받았다. 특히 패시브가 크게 변했는데 만복감 1 중첩 당 대미지 2%가 증가하며 10 중첩 시 땅 속성 대미지가 20%가 증가한다.

만복감을 유지하려면 꾸준히 팡의 스킬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땅 속성 대미지 증가 20% 효과는 강력하기 때문에 마땅한 4성 땅 속성 딜러 영웅이 없다면 팡을 키워도 괜찮아 보인다.


▲ 만복감 패시브가 강해져 높은 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저주의 무녀 카구라

저주의 무녀 카구라는 무녀의 춤 스킬이 강화됐다. 각성 기준으로 계수가 총 45% 증가했지만, 카구라는 느린 스킬 모션을 갖고 있고 전체적으로 딜이 낮아 여전히 사용하기 애매할 것으로 보인다.


▲ 확실히 이전보다는 강해진 느낌?

▲ 애정캐인 카구라.. 6성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