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8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내 훌루 씨어터에서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가 막을 올렸다. 홈팀인 C9이 개막전에 등장했고, 현지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8일~11일(1라운드)과 14~17일(2라운드), 총 8일 간 펼쳐지는 그룹 스테이지 경기는 전석 매진됐다. 매일 3,500명의 관객이 훌루 시어터를 꽉 채운 채 선수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LCK에서는 젠지 e스포츠, T1, 담원 기아, DRX가 출격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참가했던 DRX는 B조에서 RNG를 꺾고 전승 조 1위를 달성, 일찌감치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했다.

1일 차에는 담원 기아, T1, 젠지 e스포츠 순으로 경기에 나서며, 담원 기아는 2경기에서 LEC 2시드 G2 e스포츠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T1은 EDG, 젠지 e스포츠는 RNG와 한중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