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RPL 시즌2 개인전 16강 2경기에 '쫑이' 종합 점수 4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팀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참여하면서 상당히 어려운 경기를 치렀지만, 좋은 주행으로 파이트머니를 가져갈 수 있었다.

'위즈원'이 네 번째 라운드까지 총 20점을 획득하면서 앞서 갔다. '쫑'은 17점을 획득해 2위에 올랐다. 두 선수가 유독 많은 점수를 가져간 반면, 다른 선수들은 11점을 얻은 정도가 태반이었다. '위즈원'과 '쫑'은 상위권을 굳힐 기회였다.

경기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순위권에도 작은 변화가 있었다. '랭공'과 '시우'가 점수를 많이 획득하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위즈원'은 크게 점수를 더하지 못했다. '베가', '소령', '런필모'는 하위권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많은 선수들이 점수를 제대로 뽑지 못하는 상황에서 마지막 라운드까지 순위권이 혼란스러웠다. 마지막 라운드 1등에 여덟 명의 선수는 네 명이 1등을 할 수 있었다. 최종 라운드 승리의 주인공은 '베가'였다. '베가'의 승리로 '쫑'은 종합점수 44점으로 1등을 기록했다. '쫑'은 개인전을 앞두고 4등 정도만 해도 좋다고 생각했지만, 1등을 해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