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G가 자신들의 강함을 여실히 보여주며 CFO를 잡고 연승을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CFO는 '브리스'의 피오라를 상대로 케넨을 뽑았다. 1:1 자체는 케넨도 나쁘지 않으나 케넨이 두려운 건 피오라가 아닌 미드와 정글인 리산드라, 비에고였다. 그렇게 서로 힘을 키우며 성장을 이어가던 시기를 지나 드래곤 앞에서 탑을 제외한 4:4 교전에 펼쳐졌다.

여기서 RNG가 압승을 거두고 '갈라'의 아펠리오스가 2승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얼마 뒤 탑까지 찌르기에 들어간 RNG는 확정 CC 연계로 케넨까지 잡아 피오라에게도 힘이 실렸다. CFO는 '미션'의 빅토르가 '샤오후'의 리산드라를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곧바로 올라온 '갈라'에게 전사하며 RNG가 수습에 성공했다.

그리고 미드에서 벌어진 교전은 '밍'의 세트가 환상적인 스킬 연계로 상대를 무너뜨리며 이번 교전에서 딜을 상대 미드보다도 많이 넣었다. 이제는 완벽한 RNG의 흐름으로 넘어갔고, CFO는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며 22분 기준 글로벌 골드가 8천으로 벌어졌다.

RNG는 바론까지 손쉽게 가져간 뒤 멀리 퍼져 상대를 압박해 케넨의 힘까지 봉쇄했다. RNG는 더 이상 시간을 끌지 않고 경기를 끝내기 위해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