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게이밍의 연승 행진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16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RPL 시즌2 8강 5일 차 경기가 열린다. 현재 시즌 2전 전승을 달성 중인 락스 게이밍이 너트 마이트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락스 게이밍은 현재 카러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86%로 승리할 거라는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락스 게이밍을 향한 신뢰가 큰 이유는 명확하다. 락스 게이밍에는 팀에 매번 승리를 안겨주는 선수가 있다. 바로 '쫑' 한종문이다. KRPL 팀전 리그 최다 우승자인 한종문은 팀전만 3회 연속 우승을 한 선수이다.

'쫑' 한종문이 특별한 이유는 또 하나가 있다. '쫑'은 현재 에이스 결정전에서 무패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종문은 현재 에이스 결정전 승률이 8승 1패다. 팀이 에이스 결정전에 가더라도 한종문 덕분에 패배할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다.

팀에서도 한종문에 대한 신뢰가 두텁다. 락스 게이밍에서 아이템전 에이스를 맡은 서정민은 "내가 스피드전을 지고 오는 경우에는 아이템전만 이기면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길 거라는 믿음이 있다. 스피드전을 이기면 아이템전을 지더라도 경기에는 이길 거라는 믿음이 있다"라며 한종문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한종문은 성적의 비결에 대해 메타가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한종문은 "지금은 주행으로 찍어 누를 수 없는 메타다. 몸싸움과 순간 판단력이 중요한데 나에게 정말 잘 맞는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매번 에이스 결정전을 뛰는 것보다는 2:0으로 완승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종문의 에이스 결정전 연승 행진은 KRPL을 보는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종문의 에이스 결정전 활약이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락스 게이밍과 그의 에이스 결정전 연승행진은 오늘 경기에서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