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글루딘 마을에 들를 일이 생겼다.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리니지W에서 10월 19일 업데이트를 통해 오만의 탑 4층을 추가하면서 이를 기념해 오만의 탑 4층 탈환 작전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한 4층 보스 몬스터인 '죽음의 좀비 로드'의 전리품으로 획득할 수 있는 강화 스펠 6종을 추가했다. 그 외로 전설 아이템 2개, 영웅 등급 아이템 1개와 신규 변신 카드도 6개 추가되었으니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다. 더욱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자.



■ 신규 강화 스펠 6종 추가

클래스별로 신규 강화 스펠이 추가된다. 요정을 제외한 모든 클래스는 1종, 요정은 2종이 추가된다. 우선 군주의 경우 '글로잉 오라(마스터)'로 자신과 18셀 이내 파티원의 대미지와 명중이 상승한다. 또한 50레벨부터는 10레벨당 추가 효과도 적용되어 공성전이나 보스 레이드와 같은 콘텐츠에서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는 '쇼크 스턴(베테랑)'으로 대상에게 높은 확률로 기절 상태를 부여한다. 스턴의 지속 시간은 3초에서 6초다. 마법사의 '이뮨 투 함(에이션트)'은 받는 대미지를 50% 감소시키고 대미지 리덕션 +3 효과를 가진 배리어를 생성한다. 다크엘프의 '베놈 레지스트(데스티니)'는 독 내성 +100% 효과와 함께 일반 공격 시 일정 확률로 대상을 중독시킨다.

요정은 '폴루트 워터(스피릿)'와 '스트라이커 게일(스피릿)' 스펠이 추가되었다. 폴루트 워터(스피릿)는 16초간 대상을 중심으로 2셀 이내의 모든 적에게 물약과 힐 회복량을 -65% 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스트라이커 게일(스피릿)은 대상의 원거리 회피력을 20초간 -50을 적용한다.

▲ 신규 강화 스펠 목록



■ 신규 아이템 & 변신 카드 추가

전설 등급 격분의 장갑과 분노의 목걸이, 영웅 등급의 죽은 자의 망토가 추가되었다. 격분의 장갑은 높은 물리 방어력과 근거리 명중, PVP 근거리 명중이 눈에 띈다. 또한 스턴 적중 +5% 옵션도 있기에 기사가 사용하기 매우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분노의 목걸이는 마법 증폭력, 명중 +5와 MP 회복 +15 옵션이 있어 마법사 클래스가 사용하기 좋다. 죽은 자의 망토는 각종 방어력 효과가 높고 MP 회복, 증가 등의 효과가 있다. 마법사와 요정 클래스만 착용할 수 있다.

신규 변신 카드는 영웅 3개, 희귀 등급 3개가 추가되었다. 영웅 등급은 알렌, 디아르 에번트, 알리스타가 추가되었으며 명중과 공격 속도에 특화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알렌은 근거리 명중 2와 공격 속도 52% 효과를 가지고 있다. 디아르 에번트도 마찬가지로 원거리 명중 2와 공격 속도 52%를 가지고 있으며 알리스타는 공격 속도 48%는 물론 시전 속도 28%, MP 회복 3이라는 준수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데다, 총 6개의 옵션을 가지고 있어 두루 사용하기 좋은 스킨이다.

▲ 신규 아이템 3종 효과

▲ 신규 변신 카드 중 영웅 등급 3종 효과



■ 오만의 탑 4층 업데이트 & 오만의 탑 4층 탈환 작전

죽음의 마물이 등장하는 오만의 탑 4층이 업데이트되었다. 3층의 공포의 마물 몬스터 처치 시 드롭 되는 4층 이동 주문서를 사용해 이동할 수 있으며 일반 몬스터의 레벨은 73~77로 고루 분포되어 있다. 보스 몬스터인 '죽음의 좀비 로드'는 3층의 공포의 뱀파이어와 동일한 85레벨이다. 전리품 중에는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된 신규 강화 스펠도 여럿 있어 각 서버 혈맹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오만의 탑 4층 업데이트를 기념해 탈환 작전 이벤트가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이전과 동일하게 30레벨이 넘는 캐릭터는 이벤트 던전에서 입장할 수 있으며 1일 최대 2시간 이용할 수 있다. 몬스터를 처치하면 오만의 탑 탈환 증표를 획득하는데 이는 제작의 이벤트 탭에서 다양한 아이템으로 제작할 수 있다. 아이템마다 제작 가능 횟수나 필요 증표 수, 제작 성공 확률이 존재하니 잘 확인하길 바란다.

▲ 추가된 오만의 탑 4층. 당연히 공포와 죽음의 탈리스만은 여기에 적용된다.

▲ 4층에 등장하는 죽음의 좀비 로드. 전리품 중에 새로 추가된 스펠들이 보인다.

▲ 경험치는 대략 1만. 저번과 비슷한 수치다.

▲ 탈환 증표는 이벤트 제작에서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 안식교의 검은 균열 이벤트

안식교의 검은 균열 이벤트는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13시, 17시, 21시에 등장 알람과 함께 말하는 섬 마을, 글루딘 마을, 되살아난 왕의 무덤, 마녀의 오두막, 버려진 성터 부근에서 변이한 이계의 악마가 등장한다. 알람이 발생한 직후 30분 이내로 5천 마리 이상의 몬스터를 처치할 경우 아덴성 내부에 포탈이 생성되며 아덴성 내성 위상 던전에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아덴성 내성 위상 던전에는 케레니스의 분신과 변이한 이계의 악마가 동시 출현하며 케레니스의 분신을 5분 이내로 처치해야 한다. 처치에 성공했을 경우 1회 이상의 유효 공격을 한 캐릭터에게 블러디 후드의 제물 상자 아이템을 제공한다. 해당 아이템을 사용하면 10만 아데나, 100개의 명예 코인과 함께 랜덤한 확률로 여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변이한 이계의 악마 처치 시 안식교의 흔적 아이템을 획득하기도 하는데, 이는 마을의 견습 필경사 제니를 찾아가면 여러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교환할 수 있는 아이템 중 축 데이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은 매일 구매할 수 있지만, 구매 제한 횟수와 필요 흔적 수량, 삭제일이 전부 다르니 잘 확인하고 구매하길 바란다.

▲ 이벤트 발생 시간이 되면 알람이 발생한다.

▲ 몬스터는 등장 구역에 따라 공격력, 체력, 경험치 등이 모두 다르다.

▲ 말하는 섬 마을 부근은 여기에 출몰. 평균 경험치는 350

▲ 글루딘 마을 부근은 이곳. 평균 경험치는 1,300

▲ 되살아난 왕의 무덤 부근은 꽤 뒤쪽에 등장. 3,700 경험치를 획득했다.

▲ 마녀의 오두막 부근은 6시 방향에 등장. 6,000 경험치를 획득하며 선공형 몬스터로 등장한다.

▲ 버려진 성터 부근은 꽤 찾기 힘든 곳에 위치. 당연히 선공형 몬스터며 6,500 경험치를 획득.

▲ 아쉽게도 실패. 만약 성공한다면 아덴성 입구에 텔레포트가 생성될 것이다.

▲ 변이한 이계의 악마를 처치하고 획득한 안식교의 흔적은 마을에 있는 제니에게 가면 사용할 수 있다.





■ 출석 체크-격동하는 오만의 탑

출석 체크 격동하는 오만의 탑은 11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출석 체크 보상으로는 탈리스만 조각 상자와 조화의 속성석이 크게 눈에 띈다. 7일 차에는 아덴 탈리스만 조각 상자를 주고, 8일과 9일에는 왜곡과 불신의 탈리스만, 공포와 죽음의 탈리스만 조각 상자를 차례로 줘 탈리스만 조각이 급하게 필요하다면 나쁘진 않은 보상 목록이다.

또한 11일차에는 조화의 속성석을 3개 수령할 수 있어 최근에 새로 맞췄거나 연금으로 만든 장비가 있다면 쓰임새가 좋을 것이다. 또한 오만의 탑 시간 충전석(1시간)도 2개나 받을 수 있어 이번 보상은 굵직한 편이라 할 수 있다.

▲ 새로 추가된 출석 체크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