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내며 '기축통화 위믹스달러' 릴리스를 21일 예고했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해 게임에서 거둔 사업적 성취를 담기 위해서, 그리고 디지탈 이코노미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메인넷이 필요하고, 직관적인 경제적 활동의 누적적인 성장을 위해서 스테이블 코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지 채 10개월도 안 된 시간에 거둔 대단한 성취"라고 평가했다.

장현국 대표는 앞으로 세상 모든 경제활동이 블록체인 위에 오르고, 블록체인 위에서 디지탈 이코노미가 구축될 것이라 전망했다. 장 대표는 "위믹스3.0은 모든 것을 품는 메가 에코시스템을 목표로, 토큰, NFT, 디파이 등과 같은 기술 기반을, 게임, 미술품,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그리고 지금은 없는 새로운 분야에 적용해 디지탈 이코노미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블록체인 시장에서 위메이드의 경쟁자는 없다고 장현국 대표는 자신했다. 그는 "운이 좋게도, 현재 우리는 가장 앞서 있고,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하고 있고, 누구보다도 더 큰 투자를 할 수 있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기에, 어느 누구도 우리에게 전혀 위협이 되고 있지 않다"라며 "게임이론에서 엄밀하게 규정하고 있는 '경쟁'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모든 이들과의 "협력"이 결정적으로 필요하다"라며 "모든 게임 회사, 모든 컨텐츠 회사, 모든 경제활동을 하는 회사, 심지어 모든 블록체인도 더 이상 우리의 경쟁 상대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장현국 대표는 전 직원에게 "우리는 모두를 품는 플랫폼이 되어야 하고, 이들을 파트너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그런 마인드를 갖고 일을 실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위메이드는 이제 '글로벌 디지탈 이코노미 플랫폼'이며, 누구와도 협력할 수 있는 기술적, 사업적 기반을 갖추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 3.0을 훈민정음에 빗댔다. 그는 "세종대왕은 모든 언어를 발음할 수 있는 문자인 한글을 만드셨습니다"라며 "그 포용력을 이어받고자, 위믹스3.0 제네시스 블록에 '훈민정음' 서문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혹여, 우리의 생각이나 행동이 작아지려 할 때, 재차 읽으면서, 다시 뜻을 크게 세우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장현국 대표는 전 직원에게 "이제 정말 1% 정도 온 듯싶다"라며 "정말 세상에 없던 플랫폼, 위대한 회사를 함께 만들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