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지난 4월28일 전세계 시장에 동시 공개한 ‘길드워(Guild Wars)’가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 출시 2개월 만에 65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북미에서 ‘길드워’는 지난 달 유명 시장조사 기관인 NPD 그룹(www.npd.com)이 발표한
‘PC 게임 판매 1위’에 랭크 되었으며, 북미의 유명 게임 리테일러(小賣商)들은 ‘길드워’를
PC 게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프랑스, 영국에서도 지난 4월28일 출시와 동시에 PC 게임 판매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이후
6주 동안 1위 자리를 지켰고 이 외에도 Alapage.com(프랑스), amazon.fr(프랑스), DVD it(이탈리아),
Webhallen.com(독일), Amazon.de(독일) 등 전 유럽에 걸친 각종 판매 사이트에서도
‘길드워’는 상위권에 머물며 외국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 유명 게임 매체들은 기존 온라인 게임과는 달리 월 이용료가 없는 혁신적인 과금방식과
새로운 게임 플레이 방식을 ‘길드워’의 성공 요인으로 꼽고 있다.



게임개발사는 한국에서는 북미/유럽에 비해서는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으나 다양한 스킬
조합으로 자신만의 빌드를 만드는 길드워만의 독특한 재미가 게이머들 사이에서 점차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길드워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북미/유럽 지역에서 상용서비스 중이며 아시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북미 유명 게임 웹진인 게임스팟(GameSpot), 게임스파이(GameSpy),
게임존(GameZone) 등에서 Editors Choice Award를, 국내에서는 정보통신부가 수여하는
2005년 1분기 디지털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다은 기자 ( elly@inv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