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 여섯 번째 TJ 쿠폰은 받았길 바란다.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리니지W에서 12월 14일 업데이트를 통해 용의 계곡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리뉴얼했다. 이전보다 강력해졌지만 획득할 수 있는 전리품의 목록이 바뀌고 획득 경험치도 대폭 상승했다. 신규 마법 인형 중에 최초로 신화 등급인 안타라스를 추가한 것도 놓칠 수 없는 소식이다.

추가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는 혈맹 휘장을 이제 영웅 등급으로 제작할 수 있게 추가했다. 명예 코인과 토벌의 증표 두 개를 획득할 수 있는 아덴의 감시자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도 놓치지 말자.



■ 용의 계곡 몬스터 리뉴얼

용의 계곡에 등장하는 몬스터가 새로 조정되었다. 전체적으로 강력해졌으며 획득 경험치도 대폭 상승했다. 보스 몬스터인 대흑장로, 드레이크, 질풍의 드레이크는 획득 전리품도 변경되었다. 용의 계곡에 등장하는 오우거 해골 창병을 처치했더니 2만에 가까운 경험치를 획득했다. 용의 계곡 던전에서는 가장 만나기 쉬운 해골 돌격병만 해도 처치 시 10만이 넘는 경험치를 획득했으며 이전과 비교하면 확실히 많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스탯이 높은 캐릭터나 탱킹하기 좋은 수라 클래스의 경우, 풍룡의 둥지를 비교했을 때 효율이 비슷하거나 용의 계곡 던전이 더 좋다는 평이 많다. 게다가 불법 매크로 유저가 대폭 사라져 사냥이 수월해졌다는 평가가 많다.

보스 몬스터의 전리품으로 전설 등급 아이템이 2종 추가되었다. 대흑장로의 전리품 '타락한 추종자의 귀걸이', 질풍의 드레이크의 전리품 '질풍의 반지'가 그 주인공으로, 타락한 추종자의 귀걸이는 근접형 클래스가 적절하며 질풍의 반지는 요정 클래스에 적합하다. 또한 대흑장로가 많이 강력해진 만큼 소나무 막대에서 대흑장로가 등장하지 않도록 조정되었다.

▲ 획득 경험치가 눈에 띄게 늘었다. 물론 몬스터도 강해졌으니 주의.

▲ 질풍의 드레이크(좌)와 대흑장로(우)의 신규 드롭 아이템.



■ 영웅 등급 혈맹 휘장 추가

기존에 희귀 등급까지만 제작할 수 있었던 혈맹 휘장이 영웅 등급까지 제작할 수 있도록 추가되었다. 이전과 동일하게 일반 제작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휘장의 종류별로 희귀 등급의 8 인챈트 혈맹 휘장과 푸른 연금 조각 3개, 3천만 아데나가 필요하다.

영웅 등급의 혈맹 휘장에는 상급 조화의 속성석으로 세공할 수 있으며 세공 시 일정 확률로 2개의 추가 효과가 적용된다. 상급 조화의 속성석은 일반 제작에서 만들 수 있다. 제작 재료로는 파아그리오, 사이하, 에바, 마프르의 기운이 하나씩 필요하며 원소 용해제 또는 조화의 속성석이 하나 필요하다.

▲ 영웅 등급 제작이 추가되었다. 제작 재료 목록 중에 푸른 연금 조각이 늘어났다.

▲ 이걸로 영웅 등급 혈맹 휘장을 세공할 수 있다고. 한동안 몽환의 낙원이 북적거릴 것으로 예상된다.



■ 최초 신화 등급 마법 인형, 안타라스 추가

이번 업데이트로 신화 등급 1개, 전설 2개, 영웅 1개, 희귀 등급 4개의 신규 마법 인형이 추가되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역시 최초의 신화 등급 마법 인형인 안타라스다. 신화 등급인 만큼 다양한 효과는 물론, 수치도 굉장히 높은 편이다.

특이한 것은 전용 패시브 스킬인 '안타라스의 저주'인데, 안타라스의 저주 발동 시 대상의 이동 및 마법, 아이템 사용 불가 상태로 만드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발동 확률이 2%지만 그만큼 엄청난 효과를 가지고 있어 많은 유저가 탐낼 것으로 생각한다.

▲ 신화 등급에 걸맞은 외형과 효과를 가진 안타라스. 저주 효과가 은근히 무섭다.

▲ 그 외 신규 전설, 영웅 마법 인형 능력치



■ 스페셜 다시 뽑기 시스템 추가

영웅 등급 이상의 변신, 마법 인형 카드 다시 뽑기에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했다. 스페셜 다시 뽑기는 다시 뽑기를 5회 모두 사용했을 때 이용할 수 있으며, 5개의 원하는 후보 카드를 선택한 뒤, 마지막으로 다시 뽑기를 도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다만 카드의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다른 것은 주의해야 한다. 영웅 등급은 9,900 다이아지만, 전설 등급은 5배인 50,000 다이아가 필요하다.

▲ 다시 뽑기 다섯 번을 모두 도전하면 스페셜 도전 뽑기가 열린다고.



■ 아덴의 감시자 이벤트

28일까지 희귀한 보상을 여럿 받을 수 있는 아덴의 감시자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20시부터는 1시간 간격으로 24시까지 아덴의 감시자라는 보스 몬스터가 각 던전에 등장하며, 처치 시 여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던전마다 등장하는 개체 수도 다른데, 공허의 균열, 찬란한 황금사원, 잊혀진 모래 사원, 에번트 비밀기지는 층마다 한 마리, 아덴성 지하 감옥, 상아탑 전 층, 오만의 탑은 두 마리 등장한다. 몽환의 낙원은 지역마다 두 마리 등장하며 저주받은 세이렌 호에서는 구역마다 한 마리 등장한다. 또한 뒤틀린 지하 감옥 던전에 입장하면 시간과 상관없이 확정으로 한 마리가 등장한다.

아덴의 감시자를 처치하면 천만이 넘는 경험치와 십만 아데나를 획득하며 뒤틀린 지하 감옥 던전 기준으로 30~40초 만에 처치할 수 있었다. 한편 일반 던전에서는 2인이 공략한 결과 5분 이내로 처치했다.

아덴의 감시자 자체는 보스 몬스터치곤 강력하지 않으므로 몬스터의 공격을 충분히 버틸 수 있되 최대한 피해를 많이 줄 수 있거나 사람이 없는 던전을 노리는 것을 추천한다.

▲ 뒤틀린 지하 감옥에서는 던전 전용 스킬 덕에 금방 잡힌다.

▲ 체력이 조금 많을 뿐, 크게 강력하진 않아 사냥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 상아탑의 검은 균열 이벤트

10월 말에 진행되었던 안식교의 검은 균열 이벤트의 연장선인 상아탑의 검은 균열 이벤트가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매일 오후 1시, 5시, 9시마다 특정 구역에 '상아탑 악마'가 등장하며 30분 이내로 5,000마리를 처치할 경우 타락의 환영에게 갈 수 있는 텔레포트가 아덴성 마을 광장 중앙에 생성된다. 타락의 환영은 등장한 지 10분 이내로 처치하지 못할 경우 사라지며, 처치하면 검은 균열의 축복 상자 아이템을 획득한다.

이전 안식교의 검은 균열 이벤트와 다른 점이라면 상아탑 악마 출현지 중, 오렌 영지의 얼음 호수 부근이 추가된 점이다. 상아탑 악마를 처치하면 악마의 석판 조각이라는 교환용 아이템을 획득하는데, 마을에 있는 밀드레드에 가면 여러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안식교의 검은 균열 이벤트' 정보 바로가기

▲ 얼음 호수 부근은 얼음 호수로 텔레포트 하면 바로 몬스터가 보인다.

▲ 이 알람이 뜨면 이벤트가 시작되었다는 뜻.

▲ 5,000마리 잡기에 성공하면 마법사들이 텔레포트를 여는 데 성공한다.

▲ 아덴성 마을 광장에 가면 텔레포트를 탈 수 있다.

▲ 크게 강력하진 않지만, 체력이 많은 타락의 환영.

▲ 물약 챙겨오는 사이 10분이 지나 실패로 끝나버렸다.

▲ 상아탑 악마 사냥 시 획득하는 악마의 석판

▲ 각 마을에 있는 밀드레드와 교환하는 데 쓰인다.





■ 스킬 프리셋 추가

스킬의 프리셋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는 스킬 프리셋 추가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상황에 따라 써야 할 스킬을 더욱 편하게 지정해놓을 수 있다.

물론 스킬셋을 바꿀 경우 기존 스펠 중 자동 사냥 시 반복 체크되어있는 것은 자동으로 해제되므로 이는 깜빡하지 않고 확인해야 한다. 2번 스킬셋을 열기 위해서는 500 다이아, 3번 스킬셋은 1,000 다이아가 필요하다.

▲ 스펠 UI에 'SET 1' 문구가 표시된 것을 볼 수 있다.

▲ 프리셋을 추가하려면 다이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