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둘째주 인벤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집계 기간: 5월 3일 ~ 5월 9일)
세븐소울즈가 지난주에 이어 1계단 오르면서 9위에 자리잡았다.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안 쉽사리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10위권 안에 신작이 이름을 올리는 것은 주목할만한 사건! 세븐소울즈와 함께 카트라이더까지 순위가 상승하면서 리니지 2의 순위가 10위로 떨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세븐소울즈가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오픈베타부터 이어진 기세로 세븐소울즈가 9위에 올랐지만, PC방 이용량을 살펴보면 여전히 리니지 2가 세븐소울즈를 앞지르고 있다.
결국 세븐소울즈의 검색 순위가 하락하는 시기가 되면 얼마든지 다시 순위가 바뀔 수 있다는 것. 검색 순위는 오픈베타나 이벤트 등 시기와 상황에 따라 변동이 극심한 만큼 세븐소울즈도 이제는 내실을 다져야할 시기!
세븐소울즈가 현재의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근 발생했던 7혼 어뷰징이나 자동사냥 등 운영상의 난관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여, 5월 하순으로 예정되어 있는 업데이트의 시기까지 유저들을 붙잡아둘 수 있어야 한다.
[ 세븐소울즈(좌)와 최근 프레야 업데이트로 유저들에게 환영받은 리니지 2 (우) ]
지난주의 눈에 띄는 이벤트는 어린이날! 대상 연령층이 어린 게임들의 경우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였고, 이런 시기상의 여파로 러브비트나 버블파이터, 겟앰프드, 테일즈런너, 알투비트 등 어린 게이머들이 주로 즐기는 온라인 게임들의 순위가 조금씩 상승하였다.
덕분에 다른 온라인 게임들은 반사효과로 순위가 하락하였는데, 특히 마비노기 영웅전과 에이카 온라인의 경우 지난주에 이은 하락세까지 더해져 각각 9계단, 10계단이 하락하였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최근 유저들과의 소통을 뜻하는 통(通) 업데이트를 내세우면서 편의성 개선, 레벨 제한 해제 및 새로운 스킬, 강화 시스템 등을 골자로 하는 업데이트를 준비하였으나 효과를 보는 것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크게 하락했던 드래곤볼 온라인의 경우 서버 통합을 통해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면서, 1계단이긴 해도 오히려 순위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주에 이은 하락세를 막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순위 상승의 희망은 남아있는 상태, 현재 준비중인 업데이트들이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여러 게임들이 보여준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온라인 게임의 서버 통합은 장점과 단점을 함께 갖추고 있다. 하락세를 멈춘 현재, 드래곤볼 온라인 역시 특단의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순위권 밖에서는 유명한 IP를 활용한 FPS 게임, 퀘이크 워즈 온라인과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이 함께 순위를 올리며 50위권을 향해 달리고 있다. 특히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의 경우 PC방 이용량에서 앞서고 있어 조만간 50위권 안에서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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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벤 온라인 게임 순위는 유명 포탈사이트의 게임 검색 순위와 PC방 게임이용시간, 인벤 유저 반응도를 합산하여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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