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연말에 상향세로 전환되며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던 포상금은 하루아침만에 굉장히 크게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번 공성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난 포상금은 대부분의 월드에서 하락한 모습. 당연히 전체 포상금과 평균 수치 역시 크게 떨어졌다. 이런 불황 속에서도 상향세를 유지한 소수의 월드 중 특히 카스티엔은 100만 다이아가 넘는 포상금을 챙길 수 있었고, 이는 오랜만에 세 자릿수 포상금 월드의 출현이었다.
■ 서버별 월드 공성 '아덴성' 현황
최근 아덴성 공성 날짜: 2023.01.01 / 다음 아덴성 공성 날짜: 2023.01.15
최근 개인/혈맹 서버 이전 기간: 2022.11.30(수) 14시 ~ 2022.12.13(화) 23시 59분
다음 개인/혈맹 서버 이전 기간: 2023.01.04(수) 14시 ~ 2023.01.17(화) 23시 59분
연말까지 많은 성주 교체를 보이던 아덴성 월드 공성전이 새해에 들어서면서 다소 안정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3년 1월 1일 치러진 공성전에서는 전체의 2/3 수준인 10개의 월드에서 성주가 유지됐는데, 그중 6개 월드는 첫 방어 성공을 기록한 신예 혈맹들이다.
에르휘나의 '에르학교'는 총 12회로 여전히 가장 많은 수성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안타라스의 '바이오파마' 역시 10회 수성을 달성했다. 이로써 10회 이상 수성에 성공한 혈맹은 총 2곳이 등장한 셈. 이후는 에리카의 '니코니코니' 혈맹이 4회 수성을 달성했지만, 선두의 두 혈맹을 따라가기에는 멀었다.
본래 드비안느의 '분식집' 혈맹 역시 4회 수성으로 장기 집권에 들어갈 듯했으나, 이번 공성전에서 방어에 실패! 성주 자리에 내려오게 됐다. 그리고 바이움, 거스틴에서는 성주가 교체되긴 했지만, 같은 연합 소속의 혈맹으로 바뀐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성주는 달라졌지만, 기존에 영향력을 행사하던 세력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셈이다.
새해 첫날 진행된 공성전에서 확인된 지난 포상금은 충격적이다. 연말 2주 동안 쌓인 포상금이 지난 공성전 이 후보다 크게 하락했기 때문. 다이아는 물론 아데나 포상금까지 대부분의 월드에서 큰 폭으로 하향세를 보였이며, 게임 내 경제 침체가 걱정되는 상황이다.
다이아 포상금은 카스티엔, 거스틴, 바츠 외에 모든 월드에서 하락, 그리고 아데나 포상금은 카스티엔, 바츠를 제외하면 모두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많은 포상금이 하락한 셈인데, 평균 다이아 포상금은 54만 781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공성전보다 약 12만 정도가 감소한 수치! 그리고 가장 큰 폭으로 다이아가 하락한 월드는 지난번에 비해 53.4% 포상이 감소된 아이린 월드가 뽑혔다.
이런 불황 속에서도 포상금 상승세를 보인 카스티엔, 거스틴, 바츠 중 특히 카스티엔은 많은 포상금을 기록했다. 지난 공성전 당시 73.3%의 큰 상승폭을 보인 바 있는 카스티엔은 이번에도 24.8% 다이아 포상금 상향으로 107만 5708의 높은 수치 포상금을 보였다. 현재 모든 월드 중 유일하게 100만이 넘는 포상금 수치를 기록한 것.
또한, 카스티엔과 함께 아리아, 에리카까지 세 월드가 1월 1차 공성전의 포상금 TOP 3다. 아리아와 에리카의 포상금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TOP 3에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타 서버들의 포상금 수치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포상금 하락이 장기화되고 있는 바이움의 경우 카스티엔과 3배 이상 차이를 보이며 포상금 꼴찌에 선정! 신년 서버 이전이 실행되면 포상금이 다시 상승세를 그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Mone@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