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젠지 상대로도 자신 있다" 리브 샌드박스 돌풍, 어디까지?
김병호 기자 (Haao@inven.co.kr)
리브 샌드박스의 돌풍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리브 샌드박스는 농심 레드포스까지 잡아내면서 4연승을 달렸다. 지난 2022년 서머 시즌 리브 샌드박스의 돌풍이 불었지만, 올해까지 그 행보가 이어질 거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잔잔하게 느껴졌던 모래바람은 어느새 돌풍이 되어 서부 팀들을 위협하는 중이다.
유상욱 감독은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보여줬다. 유상욱 감독은 리브 샌드박스의 순위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최소한 서부권은 유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글러 ‘윌러’는 리브 샌드박스의 연승 비결로 감독, 코치진을 손꼽았다. ‘윌러’는 “감독, 코치진의 분석과 연구 덕분에 우리 의도한 방향대로 밴픽이 되고 있다. 그래서 큰 실수만 없다면 원하는 구도대로 하여서 이길 수 있고, 그런 점에서 결과가 잘 나오는 중”이라고 승리 이유를 전했다.
유상욱 감독은 리브 샌드박스의 현재 상승세에서 가장 공헌이 큰 선수로 탑 라이너 ‘버돌’을 말했다. 그는 “버돌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픽을 하는 경우에도 자기 역할을 충실하게 해주고 있다”라며 버돌이 팀을 위해 희생하고 있음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리브 샌드박스가 서부권을 잠식하는 돌풍이 되기 위해서는 결국, 상위권 팀과의 경기 승리가 중요하다. 유상욱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유상욱 감독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경험의 차이’라고 말했다. 유상욱 감독은 “결국 강팀과의 대결에서는 경험 유무에서 오는 차이가 생길 수 있다”라고 말하며 운영 부분에서 그런 차이가 나지 않게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리브 샌드박스에게는 다음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T1, 디플러스 기아, 젠지 e스포츠로 이어지는 3강 구도를 깰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리브 샌드박스의 한계가 정해진다. 그리고 리브 샌드박스는 다음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를 만난다. 젠지 e스포츠는 디플러스 기아를 2:0으로 잡으며 기세를 한껏 끌어올렸다.
유상욱 감독과 ‘윌러’는 젠지 e스포츠를 상대로 승리를 자신했다. 유상욱 감독은 “준비한 대로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걱정되는 부분은 없다”라며 다음 경기 승리를 예상했다. ‘윌러’도 이기지 못할 상대는 없다라며 젠지 e스포츠 경기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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