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직접 주최하는 '테일즈위버 디 오케스트라' 공연이 다가오는 4월 9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테일즈위버 디 오케스트라'는 현실에서 깨어난 전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테일즈위버 속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Second Run', 'Reminiscence' 등 듣기만 해도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여러 대표 OST를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들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국적 최초로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 음악원 오페라 오케스트라 지휘과 학, 석사 졸업한 안두현 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안두현 지휘자의 경우 지난 2022년에 진행된 로스트아크 콘서트 `Dear. Friends`, 그리고 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에서도 지휘를 맡은 바 있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17일 오후 14시부터 개시된다. 공연은 인터미션 15분을 포함하여 총 100분간 진행되며, 8세 이상의 관람객만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관람할 수 있을 예정이다. 예매 페이지에서는 공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체 프로그램 내용도 함께 공개됐다.

한편, 이번 공연이 진행되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콘서트 전용 홀로 국내 최초로 지어진 연주장으로 알려졌다. 전체 2,505석을 갖추고 있으며, 3층으로 이루어진 객석은 아레나형의 독특한 공간 설계로 섬세함에서 웅장함까지 모든 음의 영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간만에 진행되는 게임 음악 공연인 만큼 예매 수량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으므로, 게임 음악 행사를 즐겨 찾는 게이머라면 예매가 시작되는 시간을 미리 체크해두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 '테일즈위버 디 오케스트라' 1부

Tales are about to be weaved
발현
Dawn
The Good Old Days
Not Ended Fantasy
Money, Money, Money
Second Run
Indelight
So Cool
Dive
Good Evening, Narvik
And, Don't Forget
Prelude~Blooded


#. '테일즈위버 디 오케스트라' 2부

Third Run
Reminiscence
Season of Fate
Essence~하늘에 닿는 시
Fortuna Eclipse
Hardboiled Rhapsody
Evergreen Haven
Adenium
Fourth Run
Fortune Message
Autumn Leaves
Nocturn For Elti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