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가 T1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경기 초반, 리브 샌드박스는 바텀에서 완벽한 우위를 선점했다. '엔비-카엘'이 선택한 루시안-나미가 '구마유시-케리아'의 제리-룰루 상대로 초반부터 킬을 가져갔고, '윌러' 오공의 도움까지 받아 라인을 마주하는 것 조차 힘들 정도로 격차가 벌어졌다.

바텀에서 앞선 리브 샌드박스는 상체까지 영향력을 끼치며 드래곤 스택도 일방적으로 쌓았다. 주도권을 완전히 잡은 리브 샌드박스는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움직임에 망설임도 없었고, 이기기 위한 계획을 하나, 둘 멋지게 실행하며 T1을 압박했다.

바론을 통해 T1의 챔피언들을 유인한 리브 샌드박스는 한타에서 아름다운 연계 플레이로 T1을 제압하고 26분 만에 승리를 거뒀다.